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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아마존에서 구매한 내 손목을 구해준 제품들 캐나다에 오면서 업종을 바꾼 나는 새로운 직업병이 생겼다. 바로 손목 통증. 손목 터널 증후군까지는 아니지만, 장시간 일을 하고 나면 오른쪽 손목이 뻐근하고 아프다. 일을 안 하는 것이 제일 좋은 치료법이겠지만, 그럴 수도 없고 손목 보호대도 안 하는 것보다야 훨씬 낫지만 부족했다. 그래서 이번엔 이런 내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하나하나 사모은 아이템을 소개하려고 한다. 1. 버티걸 마우스 (Vertical Mouse) 나 같이 손목이 아픈 사람들이라면 이미 많이들 알고 있을 마우스다. 일반 마우스와 달리 마우스의 형태가 세로로 되어 있다. 그래서 마우스를 잡을 때 손목이 덜 돌아가게 돼 무리가 덜 간다. 나는 지금까지 두 종류의 버티컬 마우스를 구매해 사용하고 있고, 그중에 하나는 아주 만족하고 있어서 .. 2024. 1. 21.
캐나다 생활정보 24 - 족저사마귀 집에서 치료하기 몇 달 전 발바닥이 불편한 느낌이라 보니 발바닥에 딱딱한 부분이 생겨, 단순 굳은살인가 생각했다. 그런데 굳은살이라기엔 좀 이상하고, 사이즈가 점점 커지는 것 같아 비슷한 증상을 찾아보니 이건 분명 족저 사마귀였다. 한국에서도 생기지 않았던 것이 캐나다에서 생기다니! 클리닉을 찾아서 가야 하나 잠시 고민을 했지만, 이런 걸로 캐나다에서 병원 가는 게 더 일일 것 같아 자가로 치료하는 방법을 찾아보았다. 생각보다 인터넷이나 약국에서 구할 수 있는 제품들이 많았다. 족저 사마귀에 추천하는 약 영어로 족저사마귀는 Plantar Warts라고 하고, 구글에 'Warts treatment'라고만 검색해도 여러 종류의 약을 찾을 수 있다. 액체로 된 것, 겔 형태로 된 것, 밴드 형태 등 중 나는 밴드 형태를 구매.. 2024. 1. 10.
캘거리 구직 사이트 (한인/현지 잡 채용) 이직을 계속 준비하고(중간중간 실패도..) 있는지라 구인구직 사이트를 정말 심심하면 드나드는데, 요즘 캐나다 잡 시장이 그리 좋지는 못한 것 같다. 특히 내가 일하는 업종은 주니어가 들어갈 자리가 아예 없는 기분. 그래도 잘 구하는 사람들은 잘 구하고, 또 업종에 따라 분위기가 다르니 계속 찾고 도전하는 중이다. 예전에 캐나다 취업 사이트를 올리긴 했는데, 이번엔 캘거리/알버타 중심으로 글을 다시 적어보려 한다. 글 맨 아래에 사이트 링크 리스트를 함께 올려두니, 링크가 필요하신 분들은 맨 아래로 가시면 된다. 캐나다 캘거리 현지 잡 채용 사이트들 1. Indeed 역시 인디드를 빼먹을 수 없다. 현지 잡을 찾는다면 정말 다양한 업종의 구인공고를 볼 수 있다. 서버와 같은 서비스직부터 오피스 잡까지 다양.. 2023. 8. 7.
안매운데 맛있는 떡볶이 레시피 나는 원래도 매운걸 잘 먹는 편이 아니었는데, 캐나다에 있으면서 더 약해졌다. 그래서 점점 맵지 않은 레시피들을 찾게 되었는데, 그중 정말 자주 해 먹고 한 번도 실패하지 않은 레시피를 공유하려 한다. 쌀떡에 어울리는 꾸덕하고 달짝지근한 양념 요즘 밀떡파가 더 많지만, 이 레시피는 쌀떡입니다. 쌀떡이 더 어울리는 레시피! 아 진짜 맛있는 레시피인데, 진짜 많이 해 먹었는데 사진을 개똥같이 찍어놔서.. 맛이 없어 보이지만 진짜 맛있는 레시피입니다!! 매운 거 못 드시는 분들 꼭 해 드세요. 기본 재료 쌀떡 300g 정도 사각어묵 2-3장 양념장 고추장 1/2 스푼 고춧가루 1 스푼 진간장 3 스푼 미림 4 스푼 간 마늘 1/2 스푼 물엿/올리고당 3 스푼 설탕 3 스푼 케첩 4 스푼 물 150 ml 조리.. 2023. 5. 27.
캘거리 국밥 맛집 - 한코리아 Han Corea 한국 반찬, 국밥이 생각날 때 가면 좋은 Han Corea 사실 한국에 살 때 나는 한식을 그렇게 즐기는 편이 아니었다. 한식을 좋아하긴 하지만, 외식을 해도 양식을 많이 하는 편이었고 매끼 한식으로 먹어야 속이 든든해지는 스타일은 아니다. 그런 내가 캐나다에 사니 그렇게 한식이 먹고 싶어 진다. 주변에 있을 때 귀함을 모른다고 한국에서는 그렇게 양식을 찾아 먹었는데 이젠 반대다. ㅎㅎ 국밥도 마찬가지. 한국에선 어쩌다 먹던 음식이었는데, 이젠 찾아가서 먹는다. 캘거리에서 제대로 된 맛이 나는 국밥을 먹으려면 여기 한코리아에 가야 한다! 양념장이랑 무려 새우젓도 나와서 취향에 맞게 간을 맞춰 먹을 수 있다. 나는 순대국밥을 시켰는데, 국물도 진하고 순대도 고기도 잔뜩 들어있었다. 갈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2023. 5. 25.
캐나다 캘거리 현지 마트 물가 (2023년 5월 7일 - 슈퍼스토어) 캐나다 달러 63.75불(약 6만 2,150원)로 장본 것들 요즘은 정말 지갑을 여는 게 무섭다. 월세가 오른 탓도 크기도 하고, 외식비며 식료품비며 안 오른 품목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최대한 낭비하지 않고 적당히 필요한 만큼씩만 사려고 하는데 그것도 쉽지가 않다. 정말 투잡이라도 뛰어야지 아니면 생존에 위협을 느끼게 될 것 같다. (블로그를 계속하다 보면 광고 수익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아무도 들어오지 않는 나의 블로그 ㅎㅎ 취미로만 삼아야겠다.ㅎㅎ) 상세가격 달러 표시로 기입해 놓은 것은 캐나다 달러로 낸 가격이고, 그 옆에 적어 놓은 것은 캐나다 환율(975.25원) 기준으로 한국돈을 환산해 적어 놓은 것이다. PC 초콜릿 청크 쿠키 ($4.49 - 약 3,900원) 이건 추천하는 쿠키! .. 2023. 5. 23.
캘거리 퓨전 아시안 음식점 - The street eatery 여러 가지 퓨전 아시안 음식을 가볍게 먹을 수 있는 곳 얼마 전 친구가 집 근처로 올 일이 있어서, 이야기를 나누다가 급 저녁을 먹으러 가게 됐었다. 이미 시간이 좀 늦었던 탓에 늦게까지 열고 집 근처인 곳을 찾다가 가게 된 'The street eatery'. 퓨전 아시안 음식을 한다고 알고는 있었는데 한 두나라 아시안 음식이나, 서양음식에 아시안 소스를 살짝 첨가한 정도가 아니라 정말 다양한 아시아 국가의 음식을 접목해서 메뉴를 구성한 게 인상에 깊었다. 말레이시안 스타일, 중국 바오번을 이용한 샌드위치, 카레, 한국식 치킨을 이용한 요리 등등이 있다. 조금 귀여웠던 건 KFC가 Korean Fried Chicken의 약자로 사용되고 있던 것. 그마저 오타가 나서 KFS로 표기된 메뉴가 있었다. ㅎㅎ.. 2023. 5. 22.
캐나다 구직 사이트들 나는 현재 영주권을 진행 중이라 웬만하면 영주권이 나올 때까지 지금 다니는 직장에 다니는 게 좋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직이 너무 마렵기도 하고 캐나다 회사의 채용 프로세스는 꽤 길기 때문에 미리미리 준비한다고 생각하면서 매일 취업 사이트들을 들락날락 거린다. 그런 김에 캐나다에서 유명한 취업 사이트들을 소개해보려 한다. 캐나다에서 많이 쓰이는 취업 사이트 1. Indeed 인디드는 캐나다만이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취업 사이트다. 한국의 아르바이트 같은 파트타임이나, 프리랜싱부터 풀타임 정직원을 구하는 공고까지 다양하게 볼 수 있다. 직종도 굉장히 폭이 넓어서 사무직에서부터 리테일 직원을 구하는 포스팅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래서 워홀러나 파트타임을 구하는 사람들에게도 추천할만한 사이트.. 2023. 5. 18.
갑자기 더워진 캘거리 날씨 요즘 날씨가 진짜 이상하다. 보통 5월이면 이따금 눈도 오고, 6월이 다 되어가면 그때서야 초록초록한 이파리도 나오고 봄 같은 날씨가 나타나는데 올해는 무슨 일인지 갑작스레 여름이 되었다. 라디오에서도 언급되는 요즘 날씨. 원래라면 5월 최고기온 평균이 15도 정도라고 한다. 깜빡하고 계속 더운 날이 지속될 때 스크린캡처를 하지 못했는데, 지난 며칠 동안 최고 온도가 27도, 29도였다. 캘거리보다 더 따뜻하다는 밴쿠버 보다 훨씬 더 따뜻한 날씨. 그리고 다음 주 주말에는 최고온도 30도를 찍을 거라니. 캘거리에서 30도는 정말 한여름 8월 한창 더울 때 온도다. 올해는 얼마나 더우려고 벌써부터 이렇게 기온이 높은 걸까 싶다. 더 더워지기 전 에어컨을 사야 하는지 걱정되는 순간이다. (캘거리는 엄청나게 .. 2023. 5.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