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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에서 밴쿠버로 이사하기 ③ 한 달 임시숙소, 한인민박을 선택한 이유 캐나다에 살다 보면 종종 렌트 사기나 숙소 사기에 관한 이야기를 접하게 된다.그래서 집을 구할 때는 가능하면 직접 방문해서 집을 확인하고 집주인을 만난 뒤 계약하는 것이 가장 마음이 편하다. 하지만 나처럼 캘거리에서 밴쿠버로 주 이동을 하는 경우에는 당장 지낼 곳부터 필요했다.밴쿠버에 여행으로 몇 번 와본 적은 있었지만, 그렇다고 동네마다 어떤 분위기인지 실제로 살기에는 어떤지까지 잘 아는 것은 아니었다. 그래서 캘거리에서 아파트를 미리 계약하기보다는 한 달 정도 임시숙소에서 지내면서 직접 집을 알아보기로 했다.밴쿠버 임시숙소로 한인민박을 선택했다처음에는 한 달 정도 룸렌트를 하는 것도 생각했다. 하지만 직접 방을 보지 못한 상태에서 디파짓을 보내고 계약하는 것이 아무래도 마음에 걸렸다. 그래서 대신 선.. 2026. 8. 22.
캘거리에서 밴쿠버로 이사하기 ② 에어캐나다 수하물 60kg, 비즈니스석을 선택한 이유 캘거리에서 밴쿠버로 이사를 준비하면서 큰 이삿짐은 운송업체를 통해 먼저 보내고, 도착하자마자 필요한 물건들은 직접 가지고 가기로 했다. 그런데 짐을 다 싸고 보니 생각보다 만만치 않았다.큰 캐리어 2개, 작은 캐리어 1개, 배낭 하나. 60kg가 넘는 거다.캘거리에서 밴쿠버까지는 비행기로 약 1시간 30분 정도라 처음에는 당연히 일반석을 이용할 생각이었는데, 막상 항공권을 알아보면서 수하물 규정을 확인해 보니, 짐이 많은 경우에는 처음 보이는 항공권 가격만으로 비교하기가 어려웠다.특히 최근에는 에어캐나다의 Economy Basic 기내수하물 규정도 변경됐고, 위탁수하물 역시 Fare에 따라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 내가 가지고 가야 할 짐을 일반석에 추가했을 때의 비용을 하나씩 계산해 보다가 문득 이런 생.. 2026. 8. 20.
캘거리에서 밴쿠버로 이사하기 ① 혼자 주 이동, 이삿짐은 어떻게 보냈을까? 캘거리에서 약 6년을 살고 밴쿠버로 이사를 왔다.캐나다에 와서 가장 오래 살았던 도시이기도 하고, 마지막 아파트에서는 4년 정도를 살았다. 한곳에서 오래 지내다 보니 짐도 자연스럽게 늘었고, 막상 다른 주로 이사하려고 하니 생각보다 정리해야 할 것이 많았다.특히 이번 이사는 같은 도시 안에서 하는 이사가 아니라 알버타 캘거리에서 BC 밴쿠버로 나 혼자 하는 주 이동 이사였다.나는 운전을 잘하지 못해서 자차에 짐을 싣거나 U-Haul을 빌려 직접 밴쿠버까지 가는 방법은 처음부터 선택지에서 제외했다. 그렇다고 일반적인 장거리 이사업체를 이용하기에는 조금 애매했다. 혼자 사는 것치고 짐이 적은 편은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가족 단위의 이삿짐처럼 많은 것도 아니었기 때문이다.가구는 대부분 정리하고 개인적인 짐과 .. 2026. 8. 18.
한국에 선물 보내기 좋은 캐나다 기념품 추천 (반응 좋았던 아이템도 포함!) 연말이 다가오면 한국에 있는 친구나 가족에게 어떤 선물을 보내야 할지 고민이 많아진다. 한국은 이제 웬만한 브랜드나 물건은 다 구할 수 있을 정도로 선택지가 넓고, 직구까지 가능하다 보니 ‘정말 캐나다에서만 살 수 있는 선물’을 찾기가 쉽지 않다. 반대로 캐나다는 생각보다 기념품이나 소소한 선물이 다양하지 않아, 매년 무엇을 보내야 할지 시간이 꽤 걸린다.그래도 결국 기준은 한 가지다. ‘캐나다 느낌이 나는 것’. 여기에서만 볼 수 있는 디자인, Holiday 시즌에만 출시되는 한정판, 캐나다 로컬 브랜드 등은 한국에서 받는 사람들에게 확실히 특별하게 느껴진다. 그래서 이번 Holiday 시즌에도 한국으로 보낼 선물을 고르면서, 실제로 사고 있거나 구매를 고려하는 아이템들을 정리해보았다. 1) 팀홀튼 .. 2025. 12. 10.
캐나다 동네 분위기를 재밌게 파악하는 방법, Judgmental Maps과 Hoodmaps 최근 동료에게 ‘Judgmental Map’이라는 재미있는 사이트를 추천받았다. 각 지역이 어떤 이미지로 알려져 있는지를 아주 솔직하게 적어둔 지도라고 한다. 처음에는 그냥 웃고 넘길 정도의 콘텐츠라고 생각했는데, 도시별 동네 분위기를 파악하는 데 의외로 도움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캐나다처럼 도시가 넓고 지역마다 분위기가 확 달라지는 경우에는 “이 동네는 어떤 느낌일까?”, “어디가 학생 동네고 어디가 가족 단위가 많은 곳일까?”를 감으로라도 알고 싶을 때가 있는데, 이런 지도는 그런 궁금증을 조금은 풀어주는데 도움이 된다.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캐나다 도시들을 가볍게 살펴볼 수 있는 Judgmental Maps와 Hoodmaps 두 가지 사이트를 소개해본다.Judgmental Maps .. 2025. 11. 25.
태양의 서커스(Cirque du Soleil) ECHO 캐나다 공연 솔직 후기, 좌석 추천과 관람 팁 태양의 서커스(Cirque du Soleil)는 캐나다 퀘벡에서 시작된 공연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쇼지만, 캐나다에 오기 전에는 이런 사실을 잘 몰랐다. 저번에 ECHO가 캘거리에 왔을 때 직접 볼 기회가 있어서 다녀왔고, 공연을 보면서 느낀 점과 관람 팁을 정리했다. 보고 온지는 조금 시간이 지났지만, 같은 시리즈로 순회하는 공연이기 때문에 태양의 서커스 ECHO 공연을 고려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후기를 써본다. ECHO는 어떤 공연일까? (간단 줄거리)ECHO는 상상력, 창조, 균형을 주제로 한 작품이라고 한다. 한 소녀가 다른 세계로 들어가면서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그 안에서 자연과 인간의 관계, 우리가 만들어가는 새로운 세계 같은 메시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고 한다.각 장면.. 2025. 11. 21.
캐나다 IRCC 이민 계획 업데이트 2026–2028 (TR to PR 발표) 캐나다 2026–2028 이민 계획 발표! 무엇이 달라지고, 어떤 점을 봐야 할까?캐나다 이민부(IRCC)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적용될 새로운 이민 수준 계획(Immigration Levels Plan)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에는 영주권뿐 아니라 국제학생과 임시근로자 같은 임시거주자(Temporary Residents)에 대한 목표치까지 함께 포함돼 있다. 캐나다 유학, 워홀, 이민을 고민하고 있다면 전체 흐름을 한 번쯤 짚고 갈 필요가 있다.이번 이민 계획의 큰 방향IRCC는 이번 계획의 키워드를 “지속 가능한 이민 수준으로의 복귀”라고 정리하고 있다. 임시거주자 수는 줄이고, 영주권자는 일정 수준에서 안정화하는 방향이다. 동시에 캐나다 경제에 필요한 인력을 채우기 위해 경제이민 비중을 확대하.. 2025. 11. 19.
2025 캐나다 블랙프라이데이! Early Deals와 올해 주목할 카테고리들 캐나다에서 블랙프라이데이는 단순히 하루 세일이 아니라, 연말 쇼핑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가장 큰 이벤트이다. 특히 11월 20일 전후부터 각 리테일러가 Early Black Friday 딜을 공개하면서 사실상 이때부터 본격적인 세일이 시작된다. 캐나다 사람들도 이 시기를 가장 큰 쇼핑 기간으로 생각하고, 크리스마스 선물이나 겨울용 생활필수품을 대부분 블랙프라이데이에 미리 구비해 두는 편이다. 매년 흐름이 크게 바뀌지는 않지만, 올해도 눈여겨볼 만한 카테고리와 세일 시기를 정리해보려고 한다.2025년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은 언제부터 시작될까?요즘엔 한국에서도 블프 세일을 쉽게 볼 수 있지만, 원래는 미국 기업들이 재고를 정리하기 위해 시작한 이벤트였다. 이제는 연말 쇼핑 시즌을 여는 ‘전통’처럼 자리 잡아,.. 2025. 1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