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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현지 뉴스9

2025 G7 정상회의 일정 총정리 요즘 블로그 유입 키워드를 확인하다 보니 ‘G7’ 관련 검색이 부쩍 늘어난 걸 알 수 있었다. 특히 이번에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2025년 G7 정상회의에 초청되어 참석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많은 분들이 G7이 어떤 회의인지, 어떤 나라들이 참여하고 무슨 내용을 다루는지 궁금해하는 것 같다.그래서 이번 기회에 좀 더 자세한 내용을 정리해서 공유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2025년 G7 정상회의가 열리는 장소부터 핵심 의제, 그리고 한국의 참석이 갖는 의미까지 간단하고 명확하게 정리해 본다.G7은 어떤 협의체인가?G7(Group of Seven)은 미국, 일본,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캐나다 등 7개국이 모여 만든 주요 선진국 협의체이다. 주로 경제, 외교, 기후 변화, 에너지 안보, AI.. 2025. 6. 8.
2025 캐나다 총선 이후, 마크 카니 총리가 그리는 새로운 정치 지형 2025년 캐나다의 새로운 총리를 뽑기 위한 총선이 치러졌다캐나다의 전 총리였던 저스틴 트뤼도가 사퇴하기 전과 그 이후까지도 자유당에 대한 국민들의 실망감이 꽤 컸다. 오랜 집권 기간 동안 성과에 비해 기대가 너무 컸고, 여러 정책이 현장에서는 제대로 체감되지 못했다. 인플레이션과 주거난, 의료 대기 등 생활 속 문제들은 누적됐고, 정부의 대응은 미흡하다는 평가가 이어졌다.그런 분위기 속에서 보수당의 지지세가 빠르게 올라가는 것이 눈에 띄었다. 트뤼도 총리의 리더십에 회의적인 시선이 많았고, 피에르 푸알리브르가 새로운 대안처럼 여겨지기도 했다. 일부 여론조사는 보수당이 과반을 넘길 가능성까지 언급했다.하지만 선거 구도가 완전히 달라진 건, 마크 카니가 자유당 대표로 등장하면서부터였다. 중앙은행 총재로서 .. 2025. 5. 7.
캐나다 2025 총선, 사전 투표율 역대급! 이번엔 왜 다를까? 2025년 캐나다 연방총선이 본격적으로 막을 올렸다. 아직 공식 투표일까지 열흘 이상 남았지만, 조기투표 첫날부터 기록적인 참여율을 보이며 유권자들의 관심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4월 18일 시작된 조기투표 첫날, 약 90만 명에 달하는 유권자가 투표소를 찾았다. 이는 2021년 총선 대비 27% 이상 증가한 수치로, 선거관리 당국은 “사상 최고 수준”의 참여율이라 평가했다. 단순한 통계를 넘어, 이번 선거를 바라보는 국민들의 기대와 긴장감이 반영된 결과다.조기총선, 그리고 트뤼도 총리의 퇴장이번 총선은 단순한 정기 선거가 아니다. 쥐스탱 트뤼도 총리의 사임으로 인해 치러지는 조기총선이다. 2015년부터 10년 가까이 집권해 온 그는 지지율 하락, 경제 정책과 이민 정책에 대한 비판, 당내 리더십 교체.. 2025. 4. 21.
재외국민투표: 해외에서도 대한민국 대통령선거 투표, 놓치지말자! 해외에 살고 있어도,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나라의 미래를 결정짓는 선거에 참여하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같다. 특히 이번 대통령 선거는 조기 선거로 치러지는 만큼, 더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한 시점이다. 나 역시 해외에 거주하고 있지만, 재외국민투표를 통해 꼭 한 표를 행사하려 한다. 그럼 이번 2025년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자.2025년 제21대 대통령 선거, 재외국민은 조금 더 일찍 한다!2025년 6월 3일 화요일,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실시된다. 이번 선거는 윤석열의 탄핵으로 인한 조기 선거로 진행되며, 헌법에 따라 대통령 궐위 시 60일 이내에 선거가 치러져야 한다는 규정에 따라 결정되었다. 이에 따라 재외국민투표 역시 일찍 진행되며, 재외선거 등록은 선거일보다 한.. 2025. 4. 20.
미국과 캐나다, 서로 여행을 꺼리는 이유 요즘 미국과 캐나다를 오가는 여행이 예전 같지 않다는 걸 체감하고 있다. 단순한 기분은 아니고, 실제로 관광객 수가 줄어들고 있다는 뉴스들이 잇따르고 있다. 최근 분위기를 보면, 관세 정책으로 인한 무역 갈등과 정치적 긴장, 그리고 경제 불안이 겹치면서 미국과 캐나다 양쪽 모두 관광업에 영향을 주고 있다.나 역시 이번 여름에 미국 여행을 계획하고 있었는데, 여러 가지 소식을 접하면서 결국 계획을 접었다. 환율 문제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최근 치안 이슈나 긴장된 분위기가 신경 쓰였다. 괜히 불안한 마음을 안고 여행하는 건 의미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미국 관광지, 캐나다인 방문 줄어들다미국 플로리다 같은 지역은 요즘 캐나다 관광객이 눈에 띄게 줄었다고 한다. 특히 환율이 불리하게 바뀌면서, 미국.. 2025. 4. 14.
미국 관세 폭탄, 캐나다 오렌지 주스 가격이 왜 이렇게 올랐을까? 캐나다에 살고 있는 나, 요즘 마트에서 장을 볼 때마다 이런 생각을 한다. "또 올랐어?" 안 그래도 엄청난 인플레이션에 매번 사던 물건들이 가격이 오르는 걸 체감하고 있는 중에 트럼프가 25%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했다. 그전에는 캐나다 포함 몇 나라들을 콕콕 집어 그러더니 이젠 2025년 4월 1일부터 전 세계를 대상으로 관세를 올리겠단다. 캐나다는 일부 면제 대상이긴 했지만, 오렌지 주스 같은 품목에는 영향을 피할 수 없었다. 마트 진열대에 붙은 '관세 부과' 라벨을 보면서, 나도 모르게 한숨이 나왔다. 피부로 느껴지는 미국 관세의 여파이번 관세 조치는 철강, 알루미늄, 가공 식품 등 다양한 품목을 대상으로 25% 추가 부과되었다. CBC 뉴스에 따르면, 마크 카니 전 캐나다 중앙은행 총재는 "이번 .. 2025. 4. 6.
캐나다 vs. 미국 관세 전쟁, 그리고 캐나다산 제품 애용하기 운동 요즘 캐나다와 미국 간의 관세 문제로 여러 이슈가 발생하고 있다. 그래서 나도 관련된 블로그 포스트를 벌써 두 개나 작성했고, 출근할 때마다 듣는 아침 라디오에서도 이 주제는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사안이다. 캐나다의 대응: 정부부터 민간까지캐나다는 미국의 관세 제재에 맞서 다양한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 정부 차원의 대응뿐만 아니라 민간에서도 여러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캐나다 제품 이용하기’ 운동이다.이는 단순히 미국 제품을 불매하는 것을 넘어, 가급적 캐나다 기업과 제품을 이용해 자국 경제를 지원하자는 취지다. 관세 전쟁이 본격화된 이후, 캐나다의 여러 유통업체들도 이에 동참하고 있다.주류를 판매하는 리쿼스토어에서는 미국산 술을 매대에서.. 2025. 3. 17.
미국-캐나다 관세 전쟁, 갈수록 격화되는 양상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이 정도로 심각해질 거라고는 생각 못 했는데, 미국과 캐나다 간의 관세 갈등이 점점 커지고 있다. 2025년 3월 12일부터 미국이 캐나다산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대해 25%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고, 이에 캐나다 정부도 즉각 보복 관세로 맞섰다.캐나다에서 살면서 미국과의 무역 갈등이 뉴스에 오를 때마다 "설마 또?" 하는 기분이 드는데, 이번에는 단순한 협상 카드가 아니라 실제 경제에 영향을 미칠 수준으로 커지고 있다. 미국의 관세 조치, 그리고 캐나다의 대응미국은 이번 조치를 통해 캐나다산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25%의 추가 관세를 부과했다. 미국 측에서는 "국내 산업 보호"를 이유로 들고 있지만, 캐나다 입장에서는 억울할 수밖에 없다.이에 맞서 캐나다 정부는 미국산.. 2025. 3. 15.
캐나다, 미국 관세에 맞서다 – 이대로 괜찮을까? 2025년 3월 4일부터 미국이 캐나다산 철강, 알루미늄, 가전제품, 농산물 등에 최대 25%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면서 양국 간 무역 갈등이 다시 불거졌다. 이에 캐나다도 보복 관세로 맞대응하며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이번 관세 조치는 단순한 경제 문제가 아니다. 미국은 캐나다산 제품이 미국 산업에 타격을 주고 있다는 이유를 앞세우고 있지만, 펜타닐 문제 역시 이번 결정의 중요한 배경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미국의 추가 관세 – 단순한 경제 문제가 아니다미국이 이번 관세를 단행한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첫째, 미국 내 산업 보호다. 미국 정부는 캐나다산 철강과 알루미늄이 자국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문제 삼으며, 국내 산업을 지키기 위해 추가 관세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전에도 반복된 주장이다.둘째.. 2025. 3.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