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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이민 소식: 2024년 AAIP 알버타 AOS 스트림 재개와 변경 사항 캐나다 주정부 이민 중 문턱이 낮은 편인 AOS(Alberta Opportunity Stream)가 잠정적으로 문을 닫은 이후, 많은 분들이 캐나다 이민을 포기할지 다른 주정부, 더 시골 쪽으로 가야 할지 고민이 많았던 것으로 알고 있다. 내가 아는 분도 그 때문에 비자가 끝나면 한국으로 돌아가는 생각도 하고 있던 참이었는데 이번에 아주 좋은 소식이 발표되었다. 앨버타 주정부 이민 프로그램(AAIP)의 AOS 스트림이 다시 시작된다. 2024년 AAIP AOS 스트림 재개와 새로운 가이드라인2024년 6월 11일부터 AOS 스트림이 다시 시작된다. 이번 재개로 9,750명의 지원자가 목표로 선정되었으며 각 달마다 정해진 수의 신청서가 수락되며, 정해진 목표에 도달하면 해당 달의 접수는 마감된다. 만약 정.. 2024. 6. 10.
올 여름 캘거리에서 가봐야할 3가지 페스티벌 날씨가 점점 따뜻해지니, 벌써부터 다가올 여름을 기대하게 된다. 캐나다에 살면서 여름이 좋은 이유는 긴 겨울이 끝난 뒤 만나는 좋은 날씨도 있지만 여름에 하는 페스티벌 때문이기도 하다. 모자이크 사회라고 불리기도 하는 캐나다는 다양한 문화를 배경으로 하는 페스티벌이 정말로 많다. 캘거리의 여름도 마찬가지이다. 토론토나 밴쿠버만큼 많진 않아도 여름이면 매주 어디선가 축제를 하고 있다. 그래서 오늘은 올여름에 캘거리에서 열리는 유명한 페스티벌 세 가지를 소개하려 한다. 사실 캘거리 한인의 날을 포함해 문화축제들도 엄청나게 많지만 아마 아래의 세 가지가 가장 유명하고 규모가 큰 축제들이다.  캘거리 여름에 가봐야 하는 페스티벌들1. 캘거리 스탬피드 (Calgary Stampede)날짜: 2024년 7월 5일 .. 2024. 5. 29.
[ 영어 표현 ] Hear / Listen / Understand 구분하기 이직이 결정된 이후로 가장 걱정되는 것은 무엇보다 영어다. 그래서 공부하는 겸해서 적어보는 Hear / Listen / Understand의 차이점이다. 각 단어를 어떻게 사용하는 게 적절한지 코워커와의 대화한다는 가정으로 예문도 적어보았다. 1. Hear - 들리다"hear"는 "들리다"라는 의미로, 의식적으로 듣지 않아도 소리가 귀에 들어오는 것을 말한다. 주로 수동적으로 소리를 인지하는 상황에서 사용된다.예문:"Did you hear the fire alarm earlier?" (아까 화재 경보 소리 들었어?)"I heard that there's a new project starting soon." (곧 새로운 프로젝트가 시작된다고 들었어.) 2. Listen - 귀 기울이다"listen"은 "귀.. 2024. 5. 24.
캐나다에서 촬영된 미국 드라마들 캐나다에서 살다 보니 이 나라와 관련된 것들이 보이면 괜히 반가워지는데, 특히 드라마를 보다가 익숙한 것들이 보이면 더 그렇다. 캐나다는 나라의 위상보다 자체 미디어가 발달하지 못했다.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강국인 미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데다 같은 언어까지 사용하고 있다 보니 대부분의 쇼를 미국에서 가지고 오고, 캐나다 내에서 자체로 제작하는 쇼는 수가 적다. 대신 그렇게 미국에서 가져온 드라마들을 보다 보면 재미있는 것을 종종 발견할 수 있다. 분명 미국이 배경인 드라마인데 실제 촬영된 곳은 캐나다인 것이다. 캐나다에 살면서 드라마를 보는 사람으로선 내게 익숙한 배경을 찾아보는 재미가 있다. 그래서 오늘은 캐나다에서 촬영된 미국 드라마를 이야기해보려 한다.  1. 굿 닥터(The Good Docto.. 2024. 5. 22.
캐나다에서 피자 저렴하게 시켜먹기 예전에 한국에 사는 친구가 캘거리에도 음식 배달서비스가 있냐고 했을 때 충격 먹은 적이 있다. 물론 캘거리가 토론토나 밴쿠버만큼 알려진 도시는 아니지만 여기도 배달 서비스가 활발하다. (사실 코비드가 아주 큰 역할을 해주긴 했다. 그게 아니었음 지금처럼 많아지진 않았을 듯)한국도 이젠 배달이 저렴하지 않다고 듣기는 했는데, 캐나다도 배달을 시켜 먹으면 배달비며 팁이며 부가적으로 들어가는 돈이 많다. 그래서 딜이 있을 때를 맞춰 시켜 먹는 편이다. 특히 피자의 경우엔 딜이 아주 자주 뜨는 품목 중 하나라서 룸메와 나는 많이 시켜서 실컷 먹고 남은 것은 냉동시켜 놓는다. 이렇게 냉동해 놓는 것이 냉동 피자를 사서 데워먹는 것보다 훨씬 맛있기도 하고, 딜 때 주문하다 보니 경제적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캐나다.. 2024. 5. 17.
영화 범죄도시4 캘거리 개봉! 조금 늦은 소식일 수도 있지만, 캘거리에서도 한국 영화 범죄도시 4가 개봉했다. 범죄도시 시리즈를 북미에선 The Roundup Series로 부르는데, 이번 영화는 The Roundup: Punishment로 정해졌더라.이번에도 캘거리에선 한국 영화를 개봉하는 곳은 단 한 곳. 지난번 영화 파묘를 상영했던 영화관에서 상영하고 있다.  영화 범죄도시 4 캘거리 상영관Cineplex Odeon WesthillsWesthills, 165 Stewart Green SW, Calgary, AB T3H 3C8 영화 범죄도시 4 예매하기Cineplex 범죄도시 4 예매링크 범죄도시 4는 이미 5월 3일부터 저녁 7시 10분과 9시 55분 시작으로, 하루 두 번씩 상영되고 있다. 캘거리에서 언제까지 상영하는지 정확한.. 2024. 5. 14.
캘거리 디저트 맛집 - Kan You Cake 캘거리에 살다 보면 자주 하는 생각이 한국처럼 디저트를 파는 카페들이 별로 없구나이다. 스타벅스에서도 한국과는 다르게 머핀이나 파이 종류가 주를 이루고, 팀홀튼도 도넛을 제외하면 식사류가 대부분이다. 그래서인지 한국에서처럼 어떤 카페를 가던 케이크에 커피 한잔을 곁들이는 그런 생활이 그리워질 때가 있다. 물론 캘거리에도 이제 파리바게트도 입점하고, 뚜레쥬르도 생겨서 갈증이 해소되었긴 했지만 캘거리 다운타운에 사는 나에게는 너무 먼 길이라 자주 갈 수가 없다. 그래서 나같이 다운타운에 거주하거나 뚜벅이라 저 NW에 있는 매장들까지 가기 힘든 사람들에게 한줄기 빛인 Kan You Cake을 소개하려 한다. 캘거리에서 롤케이크가 진짜 맛있는 디저트 카페!Kan You Cake은 롤케이크가 정말 한국에서 사 먹.. 2024. 5. 12.
Bass Pro Shops: 크로스아이언 밀스에서 가본 캠핑과 아웃도어 애호가들을 위한 가게 캘거리 아울렛인 크로스아이언 밀스 몰을 다녀오면서 Bass Pro Shops 매장에 들어가 구경한 김에 글을 하나 더 써보려고 한다. 이제껏 아울렛 몰을 다니면서 이 매장을 지나친 적은 많았는데, 이번에 처음 들어가 보고는 왜 이제까지 안들어가봤을까 싶었다. Bass Pro Shops - 배스 프로 샵인테리어부터 색다른 매장!가게 자체도 엄청나게 큰데, 그 큰 공간을 캠핑용품, 아웃도어 용품들과 함께 여러 동물 박제로 디스플레이를 해 놨다. 이런 분위기 때문에 캠핑용품에 관심 없는 사람들에게도 가게 구경자체가 큰 재미였다. 실제로 아이들과 함께 가게를 구경하면서 쇼핑하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었다.2층에 올라가서도 이렇게 가까이 동물박제를 구경할 수 있다. 생각보다 정교해서 보는 재미가 쏠쏠했다.계단을.. 2024. 5.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