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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아울렛: Crossiron Mills 크로스아이언 밀스 아울렛 몰 오랜만에 계획 없는 휴일을 얻게 돼서 친구와 크로스아이언 밀스(Crossiron Mills)를 다녀왔다. 크로스아이언 밀스는 캘거리에서 갈 수 있는 몰이다. 캘거리 시티 내에도 시눅센터(CF Chinook Centre), 코어 쇼핑몰(Core Shopping Centre), 마켓몰(CF Market Mall), 사우스센터몰(Southcentre Mall)등이 있긴 하지만 아웃렛만큼 굿딜을 찾기는 어렵기 때문에 저렴하게 쇼핑을 하고 싶을 때 크로스아이언 밀스를 종종 방문한다. Crossiron Mills크로스아이언 밀즈 몰은 캘거리 아웃렛 몰로 불리지만, 사실 정확히 말하자면 캘거리 밖 Balzac에 위치해 있다. 캘거리 공항보다 살짝 더 북쪽에 위치해 캘거리와 아주 가깝기 때문에 다들은 그냥 캘거리에 있.. 2024. 5. 9.
[ 영어 면접 ] 행동기반 질문(Behavioral Questions) 준비하기 나는 요즘 이직을 위해서 계속 면접 준비를 하는 중이다. 실제로 면접을 몇 번 보기도 했는데, 그때마다 영어의 벽도 느끼고 또 연습을 반복하면 더 나아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래서 오늘은 면접에 아주 자주 나오는 나오는 질문들과 대답하는 방법에 대해 적어보려 한다. 행동기반 질문(Behavioral Questions) 행동기반 질문은 면접에서 지원자의 과거 행동과 경험을 통해 그들의 직무 수행 능력과 잠재력을 평가하기 위해 사용되는 질문 유형이다. 이러한 질문은 지원자가 실제로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했는지를 통해 그들의 기술, 능력, 태도, 가치를 이해하려는데 목적을 둔다. 행동기반 질문 답변 방법 이런 행동기반 질문은 보통 S(Situation: 상황), T(Task: 과제), A(Act.. 2024. 4. 21.
캐나다 생활정보 29 - 2024년 캐나다 최저임금 인상 (앨버타는 올해도 동결) 캐나다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느끼겠지만 지난 몇 년간 엄청난 인플레이션으로, 버는 것 대비 지출이 엄청나게 늘어났다. 그에 발맞춰 캐나다의 여러 주들이 최저임금을 올리고 있고, 이번 달과 다가오는 6월까지 또 한 번의 최저임금 인상이 실시된다.연방 최저임금 인상캐나다 연방 최저임금은 2021년 캐나다 노동법이 개정된 이후, 매년 4월 1일 캐나다 소비자 가격 지수(CPI)에 따라 조정되는데, 이번 인상은 주로 항공 운송, 은행, 우편 서비스 등 특정 연방 규제 산업에서 근무하는 약 26,000명의 근로자에 대해 임금인상이 결정되었다. 2024년 4월 1일부터 시간당 최저임금이 $16.65에서 $17.30으로 올라간다. 이는 약 3.9%의 인상률을 반영한 것으로, 2023년의 인플레이션율과 같다. 연방의 .. 2024. 4. 14.
2024년 5월 캘거리 순회영사 서비스 예정 - 여권 갱신이 필요하다면 준비하기 밴쿠버나 토론토와는 달리 캘거리에는 영사관이 없다. 캘거리의 한인 커뮤니티 인구가 무려 만 명이 한참 넘는데도, 영사관 설치가 되고 있지 않고 있다. 그래서 캘거리에서 여권 갱신이나 공증 등 영사업무를 하려면 그나마 가까운 밴쿠버로 가야 한다. 비행기를 타고 가거나, 자동차로 11시간, 하루를 꼬박 운전해서 가야 한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밴쿠버 영사관이 주기적으로 캘거리를 방문한다는 것이다. 2024년에도 캘거리로 순회영사가 온다! 2024년 5월 캘거리 순회영사 📅 서비스 일정 일시: 2024년 5월 15일(수) 14:0018:00 ~ 5월 16일(목) 09:0017:00 (점심시간 업무 중지 12:00~13:00) 장소: 캘거리 한인회관 (#9-7008 Farrell Road. SE. Calgary.. 2024. 3. 27.
캘거리에 한달치 눈이 3일만에 쌓이다! 아니, 얼마 전 최고 온도 17도까지 올라가던 날들이 있었는데, 갑자기 눈이 끊임없이 펑펑 오기 시작했다. 며칠 동안 무려 총 60센티의 눈이 쌓였다. 어제 라디오에서 나온 뉴스 말로는 한 달에 나눠서 올 눈이 3일에 온 격이라고 한다. 덕분에 거의 매일 매일 도로의 눈 치우는 소리가 들리고 깨끗했던 길이 눈으로 덮이는 건 물론, 언제 영상 17도였냐는 듯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졌다. 이렇게나 눈이 많이 왔지만 눈도 더 많이 오고 비도 더 와야 한단다. 몇 년 전부터 캘거리는 가뭄문제가 있어왔는데, 그건 올해도 마찬가지. 캘거리는 보통 5월까지 눈이 오는데, 계속되는 가뭄을 생각하면 더 와야겠지 싶다가도 초록초록한 봄을 기다리는 입장에선 갑갑하기만 하다. 평년 3배가 웃도는 눈도 캘거리의 가뭄을 해소할.. 2024. 3. 26.
캘거리에서 먹는 텍사스식 바비큐 - Hayden Block Smoke & Whiskey 카우보이 도시인 앨버타는 여기저기 바비큐 레스토랑이 많다. 캐나다식은 특별한 게 없는지, 미국 남부식 바비큐를 하는 곳이 많다. 한국 사람들에게도 꽤 유명한 Big Sky BBQ Pit라는 곳도 있는데, 이곳은 캘거리에서 차로 30-40분 떨어져 있는 다른 도시에 있는 데다 단체로 가지 않으면 다양한 메뉴를 즐기기가 어려워 아쉬운 터였는데, 켄징턴에도 비슷한 분위기에 맛있는 곳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다. Hayden Block Smoke & Whiskey Hayden Block은 켄싱턴에 위치해 있다. 브라운 벽돌건물에 검은색 나무 문부터, 큰 나무테이블과 오크통은 미국 남부 느낌이 물씬 난다. 패티오도 앞뒤로 갖춰져 있어서 날씨가 좋은 날이면 패티오에서 바비큐와 맥주 한잔하기 정말 좋게 돼 있다! 메뉴 .. 2024. 3. 23.
캐나다 생활 정보 28 - 택스 리턴 신청하기 3월도 벌써 절반이 지나가고, 매년 오는 그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 바로 택스 신고 기간. 보통 택스리턴이라고도 한다. 나도 곧 택스 신고를 할 예정이라, 오늘은 그에 관련해 글을 남겨보고자 한다. 택스리턴은 어떤 것이고, 누가 해야 하는지, 신청 시 주의해야 할 점은 없는지 등에 관해 이야기 해보겠다. 1. 택스 리턴이란? 택스 리턴은 캐나다에서 벌어들인 수입에 대해 정부에 제출하는 세금 보고서의 개념이다. 소득에 대한 정보뿐만 아니라 이미 납부한 세금의 정부를 제출해 과도하게 납부된 세금이 있다면 환급을 받을 수 있다. 캐나다에 거주하는 사람이라면 매년 전년도 수입과 세금 지출 내용을 신고해야 한다. 2. 택스 리턴 대상자 일반 근로자 워킹홀리데이 비자 소지자: 캐나다에서 일하며 소득이 있는 경우 유.. 2024. 3. 20.
캐나다에서 감기에 걸렸을 때 사먹는 약들 요즘 캘거리 날씨가 오락가락하다 보니 아픈 사람들이 많이 생겼다. 들리는 소문으로는 독감이 유행하고 있단다. 그 유행에 뒤처지지 않게 같이 사는 룸메이트도 아주 심한 감기에 걸려 지난주 내내 아팠다. 집에 비상용으로 사놓은 약을 먹었지만 소용이 없어 여러 브랜드의 다른 제형으로 약을 구매한 김에 글로도 남겨본다. 캐나다의 다양한 감기약들캐나다에서는 감기와 같은 질병은 의사를 만나도 특별한 처방을 내려주지 않는다. 한국은 몸살기운이 있으면 병원에 가서 주사도 맞고 링거도 맞고 하는데, 캐나다에서 감기로 그러긴 정말 어렵다. 그래서 다들 집에서 그냥 쉬거나, 약국이나 슈퍼, 아마존 등에서 처방전 없이 구매할 수 있는 약품(Over the counter)들을 사 먹고 감기를 이겨낸다. 타이레놀(Tylenol).. 2024. 3.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