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을 계속 준비하고(중간중간 실패도..) 있는지라 구인구직 사이트를 정말 심심하면 드나드는데, 요즘 캐나다 잡 시장이 그리 좋지는 못한 것 같다. 특히 내가 일하는 업종은 주니어가 들어갈 자리가 아예 없는 기분. 그래도 잘 구하는 사람들은 잘 구하고, 또 업종에 따라 분위기가 다르니 계속 찾고 도전하는 중이다.
예전에 캐나다 취업 사이트를 올리긴 했는데, 이번엔 캘거리/알버타 중심으로 글을 다시 적어보려 한다. 글 맨 아래에 사이트 링크 리스트를 함께 올려두니, 링크가 필요하신 분들은 맨 아래로 가시면 된다.
캐나다 캘거리 현지 잡 채용 사이트들
1. Indeed
역시 인디드를 빼먹을 수 없다. 현지 잡을 찾는다면 정말 다양한 업종의 구인공고를 볼 수 있다. 서버와 같은 서비스직부터 오피스 잡까지 다양하다. 그리고 인디드에 자기 이력서를 올려놓을 수 있는 기능이 있는데, 그렇게 올려놓으면 리쿠르터들이 관심 있다고 연락이 따로 오기도 한다. 생각보다 이게 꽤 도움이 되는지, 주변에서 이렇게 이력서를 올려놓은 것으로 인터뷰 기회를 잡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2. Workopolice
이것도 인디드와 비슷한 플랫폼이다. 역시나 다양한 종류의 구인공고를 볼 수 있다. 인디드와 매우 유사한데, 개인적으로 시급/연봉 표기를 해놓은 공고가 많아서 인디드나 다른 채용사이트에서 마음에 드는 공고인데 연봉표기가 안되어있는 경우 다시 검색해 보는 용도로 사용하기도 한다.
3. 구글 검색
구글에 Calgary Job이라고만 쳐도 여러 플랫폼에 올라온 구인 공고들을 볼 수 있다. 이 방법의 좋은 점은 여러 가지 플랫폼에 올라온 글을 한 번에 볼 수 있다는 점이다. 대신 시간이 좀 지난 공고라던지 중복된 공고도 볼 수 있어서 전체적으로 훑어보고 싶을 때 좋은 것 같다.
4. Job Bank
잡뱅크는 정부 사이트다. 작은 비즈니스들이 LMIA구인 공고를 잘 올리는 곳이기도 하다. 여기도 구글처럼 검색하면 세네 개의 플랫폼의 결과를 볼 수 있다.
캐나다 캘거리 한인 잡 채용 사이트
1. CN Dream
캘거리의 많은 한인들이 이용하는 사이트다. 약간 90년대 교차로를 디지털 버전으로 보는 듯한 사이트인데, 여기에도 구인구직 사이트가 있다. 가끔 현지 회사나 로컬 가게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그 회사/가게에서 구인을 하니 지원하라는 글을 올리기도 하지만, 대부분이 한인 가게나 한인 회사에서 구인 글을 올린다.
2. 네이버 카페
많은 업체들이 CN Dream을 이용하기도 하지만, 여러 네이버 카페를 이용하기도 한다.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카페나 캐나다 이민 관련 카페에 가면 구인공고가 올라오는 게시판이 있다. 한인 잡을 찾는다면 CN Dream과 함께 네이버 카페들을 둘러보길 추천한다. 아래에 추천하는 카페를 올려놓겠다.
사이트 링크들
1. Indeed https://ca.indeed.com/
2. Workopolice https://www.workopolis.com/
3. Job Bank https://www.jobbank.gc.ca/
4. CN Dreams https://cndreams.com/
5. 추천 네이버 카페들
- 캐나다 워홀 카페 https://cafe.naver.com/gocan (캘거리 베이스는 아니지만, 캐나다 전반에 대한 정보, 워홀 후기 등을 볼 수 있다.)
- 크레이지 인 캐나다 https://cafe.naver.com/crazyincanada (셀프 이민 정보가 많고, 알버타 지역 구인 정보도 가끔씩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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