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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캘거리 순회영사 서비스 예정 - 여권 갱신이 필요하다면 준비하기 밴쿠버나 토론토와는 달리 캘거리에는 영사관이 없다. 캘거리의 한인 커뮤니티 인구가 무려 만 명이 한참 넘는데도, 영사관 설치가 되고 있지 않고 있다. 그래서 캘거리에서 여권 갱신이나 공증 등 영사업무를 하려면 그나마 가까운 밴쿠버로 가야 한다. 비행기를 타고 가거나, 자동차로 11시간, 하루를 꼬박 운전해서 가야 한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밴쿠버 영사관이 주기적으로 캘거리를 방문한다는 것이다. 2024년에도 캘거리로 순회영사가 온다! 2024년 5월 캘거리 순회영사 📅 서비스 일정 일시: 2024년 5월 15일(수) 14:0018:00 ~ 5월 16일(목) 09:0017:00 (점심시간 업무 중지 12:00~13:00) 장소: 캘거리 한인회관 (#9-7008 Farrell Road. SE. Calgary.. 2024. 3. 27.
캘거리에 한달치 눈이 3일만에 쌓이다! 아니, 얼마 전 최고 온도 17도까지 올라가던 날들이 있었는데, 갑자기 눈이 끊임없이 펑펑 오기 시작했다. 며칠 동안 무려 총 60센티의 눈이 쌓였다. 어제 라디오에서 나온 뉴스 말로는 한 달에 나눠서 올 눈이 3일에 온 격이라고 한다. 덕분에 거의 매일 매일 도로의 눈 치우는 소리가 들리고 깨끗했던 길이 눈으로 덮이는 건 물론, 언제 영상 17도였냐는 듯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졌다. 이렇게나 눈이 많이 왔지만 눈도 더 많이 오고 비도 더 와야 한단다. 몇 년 전부터 캘거리는 가뭄문제가 있어왔는데, 그건 올해도 마찬가지. 캘거리는 보통 5월까지 눈이 오는데, 계속되는 가뭄을 생각하면 더 와야겠지 싶다가도 초록초록한 봄을 기다리는 입장에선 갑갑하기만 하다. 평년 3배가 웃도는 눈도 캘거리의 가뭄을 해소할.. 2024. 3. 26.
캘거리에서 먹는 텍사스식 바비큐 - Hayden Block Smoke & Whiskey 카우보이 도시인 앨버타는 여기저기 바비큐 레스토랑이 많다. 캐나다식은 특별한 게 없는지, 미국 남부식 바비큐를 하는 곳이 많다. 한국 사람들에게도 꽤 유명한 Big Sky BBQ Pit라는 곳도 있는데, 이곳은 캘거리에서 차로 30-40분 떨어져 있는 다른 도시에 있는 데다 단체로 가지 않으면 다양한 메뉴를 즐기기가 어려워 아쉬운 터였는데, 켄징턴에도 비슷한 분위기에 맛있는 곳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다. Hayden Block Smoke & Whiskey Hayden Block은 켄싱턴에 위치해 있다. 브라운 벽돌건물에 검은색 나무 문부터, 큰 나무테이블과 오크통은 미국 남부 느낌이 물씬 난다. 패티오도 앞뒤로 갖춰져 있어서 날씨가 좋은 날이면 패티오에서 바비큐와 맥주 한잔하기 정말 좋게 돼 있다! 메뉴 .. 2024. 3. 23.
캐나다 생활 정보 28 - 택스 리턴 신청하기 3월도 벌써 절반이 지나가고, 매년 오는 그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 바로 택스 신고 기간. 보통 택스리턴이라고도 한다. 나도 곧 택스 신고를 할 예정이라, 오늘은 그에 관련해 글을 남겨보고자 한다. 택스리턴은 어떤 것이고, 누가 해야 하는지, 신청 시 주의해야 할 점은 없는지 등에 관해 이야기 해보겠다. 1. 택스 리턴이란? 택스 리턴은 캐나다에서 벌어들인 수입에 대해 정부에 제출하는 세금 보고서의 개념이다. 소득에 대한 정보뿐만 아니라 이미 납부한 세금의 정부를 제출해 과도하게 납부된 세금이 있다면 환급을 받을 수 있다. 캐나다에 거주하는 사람이라면 매년 전년도 수입과 세금 지출 내용을 신고해야 한다. 2. 택스 리턴 대상자 일반 근로자 워킹홀리데이 비자 소지자: 캐나다에서 일하며 소득이 있는 경우 유.. 2024. 3. 20.
캐나다에서 감기에 걸렸을 때 사먹는 약들 요즘 캘거리 날씨가 오락가락하다 보니 아픈 사람들이 많이 생겼다. 들리는 소문으로는 독감이 유행하고 있단다. 그 유행에 뒤처지지 않게 같이 사는 룸메이트도 아주 심한 감기에 걸려 지난주 내내 아팠다. 집에 비상용으로 사놓은 약을 먹었지만 소용이 없어 여러 브랜드의 다른 제형으로 약을 구매한 김에 글로도 남겨본다. 캐나다의 다양한 감기약들캐나다에서는 감기와 같은 질병은 의사를 만나도 특별한 처방을 내려주지 않는다. 한국은 몸살기운이 있으면 병원에 가서 주사도 맞고 링거도 맞고 하는데, 캐나다에서 감기로 그러긴 정말 어렵다. 그래서 다들 집에서 그냥 쉬거나, 약국이나 슈퍼, 아마존 등에서 처방전 없이 구매할 수 있는 약품(Over the counter)들을 사 먹고 감기를 이겨낸다. 타이레놀(Tylenol).. 2024. 3. 18.
캘거리 크루아상 맛집 - Sucre Patisserie & Cafe 캘거리에서 맛있는 크루아상을 파는 집을 꼽으라고 하면 꼭 꼽히는 곳 중 한 곳인 수크레! (Sucre)다양한 종류의 크루아상들그중 제일 유명한 건 바로 아몬드 크루아상이다. 버터향이 엄청나면서, 부드럽고 아몬드도 고소하게 씹히고 진짜 맛있다. 다들 맛있는 건 아는 건지 베스트셀러 메뉴 중 하나다. 내가 갔을 때 마지막 남은 하나를 겟해서 먹었다. 이 아몬드 크루아상 말고도 다양한 종류의 크루아상을 파는데, 초코 바나나 맛이나 모카맛 등등 다양한 크루아상을 커피나 차와 함께 먹을 수 있다. 다른 디저트들도 많다!크루아상 말고도 다른 쿠기나 케이크, 마카롱들도 많다. 나와 친구는 점심시간이 살짝 지나서 갔었는데 조각 케이크는 절반 정도가 품절이었고 마카롱은 계속 채워 넣고 있는 걸 볼 수 있었다. 크루아상.. 2024. 3. 16.
캐나다 직장인 도시락 준비와 요리를 도와주는 아이템들 캐나다에 와서 살면서 가장 많이 는 것은 안타깝게도 영어보다 요리실력이다. 기본적으로 캐나다 외식물가가 좀 더 높기도 하고 팁까지 내다보니 '이렇게 돈 내고 사 먹느니 집에서 해 먹고 말지!' 할 때가 많다. 거기다가 일을 하게 되어도 요리를 자주 해야 한다. 여기는 한국처럼 구내식당이 있는 곳이 흔하지 않기 때문이다. 또 매번 점심을 사 먹는다고 해도, 한국만큼 사 먹을 옵션이 다양하지도 않고 건강하지 않은 음식을 비싸게 사 먹는 기분에 도시락을 싸게 된다. 실제로도 회사원들을 보면 물통, 커피통, 도시락 가방을 바리바리 싸들고 다니는 사람들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사실 나도 그중 한 명. 그래서 오늘은 요리를 편하게 하고 회사에 가져갈 점심 도시락을 싸는데 도움이 됐던 물건을 을 소개하려 한다. 전동.. 2024. 3. 15.
영화 파묘 캘거리 개봉! 요즘 영화 파묘가 그렇게 재밌다며 여기저기서 이야기를 들었다.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당장 영화관에 달려가서 보고 싶지만, 캐나다 캘거리에 살고 있는 나는 그러기가 참 어렵다. 그래서 OTT에 영화가 뜨기만을 기다리거나, 영화가 엄청나게 인기가 많아져 캐나다에서도 상영하기를 기다리곤 한다. 지난번 서울의 봄(영어로는 12.12 : the day라는 제목으로 개봉)도 한국에서의 인기에 힘입어 캘거리 영화관에서 상영을 했었다. 이번 영화 파묘는 서울의 봄의 기록을 앞서고 있다는 소식이 들리길래 '설마, 이번에도 캘거리에서 상영하려나?!' 했는데 정말 개봉을 한다! 캘거리에서 파묘(Exhuma) 개봉일정 및 예매정보 파묘의 캘거리에서의 개봉날짜는 3월 22일로 예정돼 있는데, 아직까지 시네플렉스 웹사이트에서 예.. 2024. 3. 11.
[ 영어 이메일 ] 면접 후 감사 이메일 보내기 - Follow-up email after an interview 요즘 전 세계가 다 그렇겠지만, 캐나다 특히 내가 살고 있는 캘거리는 구직난이 심각하다. 안 그래도 캘거리는 전통적으로 에너지, 오일산업에 의존하고 있는 곳인데, 최근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이 겹치면서 많은 기업들이 인력감축이나 채용 중단을 하고 있다. 이런 와중에도 취업을 하는 사람들은 하니, 나에게 기회가 올 때까지 노력하는 수밖에 없다. 그래서 오늘은 '면접 후 감사 이메일(Follow-up Email)' 작성 법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한다. 면접 후 나를 한번 더 각인시켜 주는 Follow-up 이메일 여러 커리어 코치들이 면접 후에 해야 하는 일에 대해 공통적으로 말하는 것이 follow-up 이메일이다. 면접 후에 메일을 보내는 것은 면접관에게 감사함과 직무에 대한 관심을 표현하는 방법이기도 하.. 2024. 3.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