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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 표현 ] Hear / Listen / Understand 구분하기 이직이 결정된 이후로 가장 걱정되는 것은 무엇보다 영어다. 그래서 공부하는 겸해서 적어보는 Hear / Listen / Understand의 차이점이다. 각 단어를 어떻게 사용하는 게 적절한지 코워커와의 대화한다는 가정으로 예문도 적어보았다. 1. Hear - 들리다"hear"는 "들리다"라는 의미로, 의식적으로 듣지 않아도 소리가 귀에 들어오는 것을 말한다. 주로 수동적으로 소리를 인지하는 상황에서 사용된다.예문:"Did you hear the fire alarm earlier?" (아까 화재 경보 소리 들었어?)"I heard that there's a new project starting soon." (곧 새로운 프로젝트가 시작된다고 들었어.) 2. Listen - 귀 기울이다"listen"은 "귀.. 2024. 5. 24.
캐나다에서 촬영된 미국 드라마들 캐나다에서 살다 보니 이 나라와 관련된 것들이 보이면 괜히 반가워지는데, 특히 드라마를 보다가 익숙한 것들이 보이면 더 그렇다. 캐나다는 나라의 위상보다 자체 미디어가 발달하지 못했다.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강국인 미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데다 같은 언어까지 사용하고 있다 보니 대부분의 쇼를 미국에서 가지고 오고, 캐나다 내에서 자체로 제작하는 쇼는 수가 적다. 대신 그렇게 미국에서 가져온 드라마들을 보다 보면 재미있는 것을 종종 발견할 수 있다. 분명 미국이 배경인 드라마인데 실제 촬영된 곳은 캐나다인 것이다. 캐나다에 살면서 드라마를 보는 사람으로선 내게 익숙한 배경을 찾아보는 재미가 있다. 그래서 오늘은 캐나다에서 촬영된 미국 드라마를 이야기해보려 한다.  1. 굿 닥터(The Good Docto.. 2024. 5. 22.
캐나다에서 피자 저렴하게 시켜먹기 예전에 한국에 사는 친구가 캘거리에도 음식 배달서비스가 있냐고 했을 때 충격 먹은 적이 있다. 물론 캘거리가 토론토나 밴쿠버만큼 알려진 도시는 아니지만 여기도 배달 서비스가 활발하다. (사실 코비드가 아주 큰 역할을 해주긴 했다. 그게 아니었음 지금처럼 많아지진 않았을 듯)한국도 이젠 배달이 저렴하지 않다고 듣기는 했는데, 캐나다도 배달을 시켜 먹으면 배달비며 팁이며 부가적으로 들어가는 돈이 많다. 그래서 딜이 있을 때를 맞춰 시켜 먹는 편이다. 특히 피자의 경우엔 딜이 아주 자주 뜨는 품목 중 하나라서 룸메와 나는 많이 시켜서 실컷 먹고 남은 것은 냉동시켜 놓는다. 이렇게 냉동해 놓는 것이 냉동 피자를 사서 데워먹는 것보다 훨씬 맛있기도 하고, 딜 때 주문하다 보니 경제적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캐나다.. 2024. 5. 17.
영화 범죄도시4 캘거리 개봉! 조금 늦은 소식일 수도 있지만, 캘거리에서도 한국 영화 범죄도시 4가 개봉했다. 범죄도시 시리즈를 북미에선 The Roundup Series로 부르는데, 이번 영화는 The Roundup: Punishment로 정해졌더라.이번에도 캘거리에선 한국 영화를 개봉하는 곳은 단 한 곳. 지난번 영화 파묘를 상영했던 영화관에서 상영하고 있다.  영화 범죄도시 4 캘거리 상영관Cineplex Odeon WesthillsWesthills, 165 Stewart Green SW, Calgary, AB T3H 3C8 영화 범죄도시 4 예매하기Cineplex 범죄도시 4 예매링크 범죄도시 4는 이미 5월 3일부터 저녁 7시 10분과 9시 55분 시작으로, 하루 두 번씩 상영되고 있다. 캘거리에서 언제까지 상영하는지 정확한.. 2024. 5. 14.
캘거리 디저트 맛집 - Kan You Cake 캘거리에 살다 보면 자주 하는 생각이 한국처럼 디저트를 파는 카페들이 별로 없구나이다. 스타벅스에서도 한국과는 다르게 머핀이나 파이 종류가 주를 이루고, 팀홀튼도 도넛을 제외하면 식사류가 대부분이다. 그래서인지 한국에서처럼 어떤 카페를 가던 케이크에 커피 한잔을 곁들이는 그런 생활이 그리워질 때가 있다. 물론 캘거리에도 이제 파리바게트도 입점하고, 뚜레쥬르도 생겨서 갈증이 해소되었긴 했지만 캘거리 다운타운에 사는 나에게는 너무 먼 길이라 자주 갈 수가 없다. 그래서 나같이 다운타운에 거주하거나 뚜벅이라 저 NW에 있는 매장들까지 가기 힘든 사람들에게 한줄기 빛인 Kan You Cake을 소개하려 한다. 캘거리에서 롤케이크가 진짜 맛있는 디저트 카페!Kan You Cake은 롤케이크가 정말 한국에서 사 먹.. 2024. 5. 12.
Bass Pro Shops: 크로스아이언 밀스에서 가본 캠핑과 아웃도어 애호가들을 위한 가게 캘거리 아울렛인 크로스아이언 밀스 몰을 다녀오면서 Bass Pro Shops 매장에 들어가 구경한 김에 글을 하나 더 써보려고 한다. 이제껏 아울렛 몰을 다니면서 이 매장을 지나친 적은 많았는데, 이번에 처음 들어가 보고는 왜 이제까지 안들어가봤을까 싶었다. Bass Pro Shops - 배스 프로 샵인테리어부터 색다른 매장!가게 자체도 엄청나게 큰데, 그 큰 공간을 캠핑용품, 아웃도어 용품들과 함께 여러 동물 박제로 디스플레이를 해 놨다. 이런 분위기 때문에 캠핑용품에 관심 없는 사람들에게도 가게 구경자체가 큰 재미였다. 실제로 아이들과 함께 가게를 구경하면서 쇼핑하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었다.2층에 올라가서도 이렇게 가까이 동물박제를 구경할 수 있다. 생각보다 정교해서 보는 재미가 쏠쏠했다.계단을.. 2024. 5. 10.
캘거리 아울렛: Crossiron Mills 크로스아이언 밀스 아울렛 몰 오랜만에 계획 없는 휴일을 얻게 돼서 친구와 크로스아이언 밀스(Crossiron Mills)를 다녀왔다. 크로스아이언 밀스는 캘거리에서 갈 수 있는 몰이다. 캘거리 시티 내에도 시눅센터(CF Chinook Centre), 코어 쇼핑몰(Core Shopping Centre), 마켓몰(CF Market Mall), 사우스센터몰(Southcentre Mall)등이 있긴 하지만 아웃렛만큼 굿딜을 찾기는 어렵기 때문에 저렴하게 쇼핑을 하고 싶을 때 크로스아이언 밀스를 종종 방문한다. Crossiron Mills크로스아이언 밀즈 몰은 캘거리 아웃렛 몰로 불리지만, 사실 정확히 말하자면 캘거리 밖 Balzac에 위치해 있다. 캘거리 공항보다 살짝 더 북쪽에 위치해 캘거리와 아주 가깝기 때문에 다들은 그냥 캘거리에 있.. 2024. 5. 9.
[ 영어 면접 ] 행동기반 질문(Behavioral Questions) 준비하기 나는 요즘 이직을 위해서 계속 면접 준비를 하는 중이다. 실제로 면접을 몇 번 보기도 했는데, 그때마다 영어의 벽도 느끼고 또 연습을 반복하면 더 나아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래서 오늘은 면접에 아주 자주 나오는 나오는 질문들과 대답하는 방법에 대해 적어보려 한다. 행동기반 질문(Behavioral Questions) 행동기반 질문은 면접에서 지원자의 과거 행동과 경험을 통해 그들의 직무 수행 능력과 잠재력을 평가하기 위해 사용되는 질문 유형이다. 이러한 질문은 지원자가 실제로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했는지를 통해 그들의 기술, 능력, 태도, 가치를 이해하려는데 목적을 둔다. 행동기반 질문 답변 방법 이런 행동기반 질문은 보통 S(Situation: 상황), T(Task: 과제), A(Act.. 2024. 4. 21.
캐나다 생활정보 29 - 2024년 캐나다 최저임금 인상 (앨버타는 올해도 동결) 캐나다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느끼겠지만 지난 몇 년간 엄청난 인플레이션으로, 버는 것 대비 지출이 엄청나게 늘어났다. 그에 발맞춰 캐나다의 여러 주들이 최저임금을 올리고 있고, 이번 달과 다가오는 6월까지 또 한 번의 최저임금 인상이 실시된다.연방 최저임금 인상캐나다 연방 최저임금은 2021년 캐나다 노동법이 개정된 이후, 매년 4월 1일 캐나다 소비자 가격 지수(CPI)에 따라 조정되는데, 이번 인상은 주로 항공 운송, 은행, 우편 서비스 등 특정 연방 규제 산업에서 근무하는 약 26,000명의 근로자에 대해 임금인상이 결정되었다. 2024년 4월 1일부터 시간당 최저임금이 $16.65에서 $17.30으로 올라간다. 이는 약 3.9%의 인상률을 반영한 것으로, 2023년의 인플레이션율과 같다. 연방의 .. 2024. 4.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