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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돼지고기 구매하기: 캐나다 거주 6년 차가 알려주는 부위별 영어 명칭 캐나다살이 6년 차인 나는 해외에서 한국 음식을 그리워하는 경험을 누구보다 잘 안다. 특히 캐나다는 외식비가 만만치 않아서(음식 가격에 세금+팁을 또 내야 한다) 간단한 한식은 집에서 직접 해 먹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해외에서 한식 재료를 구매할 때 가장 큰 난관은 바로 '언어 장벽'이다. 특히 돼지고기 부위 명칭은 한국과 많이 달라 처음에는 꽤 헷갈렸다. 그래서 오늘은 내가 캐나다에서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에서 돼지고기를 살 때 꼭 알아야 할 영어 명칭들을 소개하려 한다. 돼지고기 부위별 영어 명칭삼겹살 (Pork Belly)삼겹살은 영어로 'Pork Belly'라고 한다. 서양에서는 삼겹살 부위를 주로 베이컨 만드는데 쓰지만, 최근 한식의 인기로 캐나다 마트에서도 생삼겹살을 쉽게 찾을 수 .. 2024. 7. 15.
[ 영어 표현 ] 대화할 때 자주 등장하는 Collocations 익히기 2 이 블로그에 서바이벌 영어공부라는 카테고리를 만들면서, 글을 쓰면 꼭 회사에서든 친구랑이든 이 표현들을 한 번 이상은 사용해야겠다고 다짐했지만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내가 생각한 표현들을 쓸만한 상황이 항상 벌어지지도 않거니와 입에 익지 않은 것들이다 보니 익숙한 다른 표현을 써버리기도 했다. 그래도 하나씩 익히다 보면 언젠가!!!! 영어가 한국어만큼은 아니더라도 속시원히 내가 하고 싶은 말을 다 할 수 있겠지. 그래서 오늘도 원어민들의 영어표현을 이해하고, 자연스러운 대답을 하는데 유용한 Collocations 3가지 적어본다.지난번에 글을 쓰고 youglish로 또 다른 예시들을 찾아봤는데, 확실히 영상으로 사람들이 말하는 걸 듣는 게 도움이 되는 것 같아 이번엔 예시 링크를 함께 올린다.  1. L.. 2024. 7. 8.
[ 영어 표현 ] 대화할 때 자주 등장 하는 Collocations 1 캐나다살이 6년 차에 가까이 들어서는데, 아직도 영어는 풀지 못한 문제다. 아마 캐나다에 사는 동안 내내 끊임없이 고민해야 하는 문제가 될 것 같다. 그래도 포기하지 하고 싶진 않다! 그래서 내가 영어공부 하는 겸해서 적어보는 Collocations.영어 회화를 자연스럽게 구사하는 방법 중 하나는 바로 Collocations를 익히는 것이다. Collocations는 함께 자주 쓰이는 단어들의 조합으로, 무조건 단어들을 외우는 것보다 훨씬 자연스러운 표현을 익힐 수 있고 청크 단위로 익히기 때문에 개별 단어들을 외우는 것보다 훨씬 효율적이다. 이번 글에서는 일상 대화에서 자주 사용되는 필수 Collocations 5가지를 소개하려 한다. 이 표현들을 익혀서 영어 실력을 한 단계 높여보자!! 1. Catc.. 2024. 7. 4.
캘거리 현지인처럼 즐기기: 스탬피드 블랙퍼스트 요즘 날씨가 이상해 여름 같지 않은 기분이지만, 곧 시작될 스탬피드에 대한 기대감으로 도시 전체가 들썩이는 중이다. 이 들뜬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는 이벤트 중 하나는 바로 스탬피드 블랙퍼스트!스탬피드 주간이 다가오면 캘거리 전역의 다양한 비즈니스에서 시민들에게 공짜로 아침을 나눠주는 행사를 한다. 특별할 것 없는 팬케이크와 베이컨/소시지이긴 하지만, 캘거리 사람들은 이맘때 연례 행사하듯 여기저기로 공짜 아침을 먹으러 다닌다.지금 캘거리에 있고 시간적인 여유도 있다면, 카우보이 모자와 부츠를 신은 사람들이 구워주는 팬케이크를 먹어보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 될 거다. 이런 특별한 캘거리의 분위기, 한번 느껴보는 게 어떨까? 2024 스탬피드 블랙퍼스트 이벤트가 열리는 장소들1. Children’s Cotta.. 2024. 7. 3.
[ 영어 표현 ] 인간 관계 표현하기 내향형 인간으로 캐나다에 살다 보니 가장 어려운 것이 바로 스몰토크이다. 안 그래도 영어로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데, 스몰토크까지 해야 한다니 첩첩산중이 따로 없다. 그래서 오늘은 스스로 공부도 할 겸 인간관계를 주제로 한 스몰토크 영어 표현을 정리해보려 한다. 관계에 대한 영어 표현들 예전에는 친하지 않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가까워졌다.We didn’t used to get along but we’ve become close over the years. (우리는 원래 친하지 않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가까워졌다.)We didn’t used to get along, now we do. (우리는 원래 친하지 않았지만, 지금은 친하다.)We’ve gotten to know each other bet.. 2024. 7. 1.
캘거리 스탬피드 얼마 전 캐나다 데이에 캘거리에서 벌어지는 축제와 이벤트들 몇 가지 소개하는 글을 섰었는데, 이번엔 캘거리 스탬피드에 대해 적어보려 한다. 캘거리는 사실 7월이 다가오면 캐나다데이보다 스탬피드에 대한 기대가 더 많다. 그도 그럴 것이 캘거리 스탬피드는 매년 7월에 열리는 세계 최대의 야외 쇼로, 전 세계에서 수많은 관광객들이 모이는 캘거리의 대표적인 행사다. 2024년 올해는 캘거리 수도관 파손 문제로 물 사용 긴급 제한 조치로 취소되는 것이 아닌가 했는데, 그대로 개최된다고 한다. 축제 일정 및 장소캘거리 스탬피드는 2024년 7월 5일부터 14일까지 캘거리 스탬피드 파크에서 열린다. 스탬피드는 로데오, 콘서트, 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이벤트로 가득하다. 주.. 2024. 6. 25.
캘거리에서 캐나다 데이 즐기기 올해는 이상하게도 캘거리에 비가 많이 와 봄이 봄 같지 되었는데, 쉴틈도 주지 않고 곧바로 여름이 되어가고 있다. 캘거리에서 여름이라고 하면 역시 축제지! 사실 캐나다는 여름이 아주 귀한 나라기 때문에 여름에 어느 동네에 가든 축제가 벌어지고 있을 거다. 그래서 오늘은 캘거리 여름 축제들의 첫 시작을 알리는 캐나다 데이에 대해 적어보려 한다. 캐나다 데이란?간단하게 캐나다 데이를 설명하자면 캐나다 데이는 1867년 7월 1일, 영국령 북아메리카법(British North America Act)이 발효되어 캐나다 연방이 형성된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어찌 보면 캐나다의 독립기념일과 같은 날이라고 볼 수 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매년 다양한 축하 행사가 전국적으로 열리고, 애국심을 기르고 캐나다의 다문화 .. 2024. 6. 24.
캐나다 이민 소식: 2024년 AAIP 알버타 AOS 스트림 재개와 변경 사항 캐나다 주정부 이민 중 문턱이 낮은 편인 AOS(Alberta Opportunity Stream)가 잠정적으로 문을 닫은 이후, 많은 분들이 캐나다 이민을 포기할지 다른 주정부, 더 시골 쪽으로 가야 할지 고민이 많았던 것으로 알고 있다. 내가 아는 분도 그 때문에 비자가 끝나면 한국으로 돌아가는 생각도 하고 있던 참이었는데 이번에 아주 좋은 소식이 발표되었다. 앨버타 주정부 이민 프로그램(AAIP)의 AOS 스트림이 다시 시작된다. 2024년 AAIP AOS 스트림 재개와 새로운 가이드라인2024년 6월 11일부터 AOS 스트림이 다시 시작된다. 이번 재개로 9,750명의 지원자가 목표로 선정되었으며 각 달마다 정해진 수의 신청서가 수락되며, 정해진 목표에 도달하면 해당 달의 접수는 마감된다. 만약 정.. 2024. 6. 10.
올 여름 캘거리에서 가봐야할 3가지 페스티벌 날씨가 점점 따뜻해지니, 벌써부터 다가올 여름을 기대하게 된다. 캐나다에 살면서 여름이 좋은 이유는 긴 겨울이 끝난 뒤 만나는 좋은 날씨도 있지만 여름에 하는 페스티벌 때문이기도 하다. 모자이크 사회라고 불리기도 하는 캐나다는 다양한 문화를 배경으로 하는 페스티벌이 정말로 많다. 캘거리의 여름도 마찬가지이다. 토론토나 밴쿠버만큼 많진 않아도 여름이면 매주 어디선가 축제를 하고 있다. 그래서 오늘은 올여름에 캘거리에서 열리는 유명한 페스티벌 세 가지를 소개하려 한다. 사실 캘거리 한인의 날을 포함해 문화축제들도 엄청나게 많지만 아마 아래의 세 가지가 가장 유명하고 규모가 큰 축제들이다.  캘거리 여름에 가봐야 하는 페스티벌들1. 캘거리 스탬피드 (Calgary Stampede)날짜: 2024년 7월 5일 .. 2024. 5.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