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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생활정보59

캘거리 국밥 맛집 - 한코리아 Han Corea 한국 반찬, 국밥이 생각날 때 가면 좋은 Han Corea 사실 한국에 살 때 나는 한식을 그렇게 즐기는 편이 아니었다. 한식을 좋아하긴 하지만, 외식을 해도 양식을 많이 하는 편이었고 매끼 한식으로 먹어야 속이 든든해지는 스타일은 아니다. 그런 내가 캐나다에 사니 그렇게 한식이 먹고 싶어 진다. 주변에 있을 때 귀함을 모른다고 한국에서는 그렇게 양식을 찾아 먹었는데 이젠 반대다. ㅎㅎ 국밥도 마찬가지. 한국에선 어쩌다 먹던 음식이었는데, 이젠 찾아가서 먹는다. 캘거리에서 제대로 된 맛이 나는 국밥을 먹으려면 여기 한코리아에 가야 한다! 양념장이랑 무려 새우젓도 나와서 취향에 맞게 간을 맞춰 먹을 수 있다. 나는 순대국밥을 시켰는데, 국물도 진하고 순대도 고기도 잔뜩 들어있었다. 갈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2023. 5. 25.
캐나다 캘거리 현지 마트 물가 (2023년 5월 7일 - 슈퍼스토어) 캐나다 달러 63.75불(약 6만 2,150원)로 장본 것들 요즘은 정말 지갑을 여는 게 무섭다. 월세가 오른 탓도 크기도 하고, 외식비며 식료품비며 안 오른 품목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최대한 낭비하지 않고 적당히 필요한 만큼씩만 사려고 하는데 그것도 쉽지가 않다. 정말 투잡이라도 뛰어야지 아니면 생존에 위협을 느끼게 될 것 같다. (블로그를 계속하다 보면 광고 수익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아무도 들어오지 않는 나의 블로그 ㅎㅎ 취미로만 삼아야겠다.ㅎㅎ) 상세가격 달러 표시로 기입해 놓은 것은 캐나다 달러로 낸 가격이고, 그 옆에 적어 놓은 것은 캐나다 환율(975.25원) 기준으로 한국돈을 환산해 적어 놓은 것이다. PC 초콜릿 청크 쿠키 ($4.49 - 약 3,900원) 이건 추천하는 쿠키! .. 2023. 5. 23.
캘거리 퓨전 아시안 음식점 - The street eatery 여러 가지 퓨전 아시안 음식을 가볍게 먹을 수 있는 곳 얼마 전 친구가 집 근처로 올 일이 있어서, 이야기를 나누다가 급 저녁을 먹으러 가게 됐었다. 이미 시간이 좀 늦었던 탓에 늦게까지 열고 집 근처인 곳을 찾다가 가게 된 'The street eatery'. 퓨전 아시안 음식을 한다고 알고는 있었는데 한 두나라 아시안 음식이나, 서양음식에 아시안 소스를 살짝 첨가한 정도가 아니라 정말 다양한 아시아 국가의 음식을 접목해서 메뉴를 구성한 게 인상에 깊었다. 말레이시안 스타일, 중국 바오번을 이용한 샌드위치, 카레, 한국식 치킨을 이용한 요리 등등이 있다. 조금 귀여웠던 건 KFC가 Korean Fried Chicken의 약자로 사용되고 있던 것. 그마저 오타가 나서 KFS로 표기된 메뉴가 있었다. ㅎㅎ.. 2023. 5. 22.
캘거리 브런치 맛집 - Orchard Restaurant 캘거리는 브런치 맛집들이 꽤 있다. 오늘 내가 소개할 곳도 예쁜 인테리어와 브런치로 유명한 곳이다. 여기는 다른 브런치만 하는 레스토랑처럼 이른 아침부터 2시 정도까지만 하는 곳은 아니고, 점심이나 디너도 다 할 수 있는 곳이다. 푸릇푸릇 인테리어가 정말 예쁜 곳, Orchard Restaurant 여기는 맛도 맛이지만 인테리어가 진짜 예쁘다. 샹들리에와 푸릇푸릇한 식물들이 여기저기를 채우고 있어 레스토랑에 앉아있는 것만으로 캘거리가 아니라 어디 다른 도시에 와 있는 기분이 든다. 사진을 다 찍진 못했지만 한쪽엔 오픈 키친이 있고, 입구 근처에는 바도 있어서 음료만 간단히 마실 수도 있다. 아시아와 지중해 퓨전음식 맨 처음 이곳을 추천을 받았을 때, 지중해식 요리를 하는 곳이라고 들었는데 나중에 알고 보.. 2023. 5. 12.
캘거리 현지 마트 물가 (2023년 4월 - 월마트) 2023년 4월 8일에 월마트에서 총 60불로 장본 것들드디어 월마트에 장을 보러 다녀왔다. 작년에 회사에서 받은 기프트 카드를 쓰러 갔다. 우리 집에서 월마트가 다른 마트들보다 먼 편이라서 '굳이 거기까지 장 보러?'라서 꼭 기프트카드를 쓰겠다는 일념으로 다녀왔다. 그런데 이번에 가보니, 앞으로 월마트를 자주 가게 될 것 같다. 확실히 월마트가 공산품은 다른 곳보다 훨씬 싼 것 같다. 또 내가 자주 가는 슈퍼스토어가 가격이 상당히 많이 올랐음이 체감되기도 하고. 상세 가격Great Value 육포 ($12.97)나는 Jack Link's 육포를 정말 좋아한다. 이제 한국에도 판매한다고 들었다.(한국에 계신 분들도 잭링크스 드셔보세요. 육포가 보드라워서 손을 멈출 수가 없어요!! Sweet & Hot 최.. 2023. 5. 7.
캐나다 생활정보 23 - 캐나다로 보낸 선박 EMS 위치 추적하기 캐나다에 4년째 살면서 한국에서 이곳으로 택배를 여러 번 받았다. 판데믹 이전엔 항공편으로 많이 받았었는데, 가격이 너무 올라 더 이상 항공편은 이용하지 않고 급하진 않지만 받고 싶은 물건을 모아 선편으로 받는다. 빠르면 1달에서 오래 걸리면 2달이 걸리기도 한다. 아무래도 걸리는 시간이 있다 보니 언제 도착하는지 답답할 때가 있다. 한국 우체국이나 캐나다 우체국에서 트래킹을 해도 ‘배가 출발했다’ 정도만 알려주기 때문이다. 출발해서 어디쯤인지라도 알면 마음이 덜 답답할 텐데, 마냥 기다려야 하니 여간 답답한 게 아니다. 그래서 찾게 된 방법이 선박 위치 추적!이다 ㅋㅋ 송장번호로 어떤 배에 내 짐이 실렸는지 확인하기 먼저 택배가 실린 배를 알아야 한다. 우체국 홈페이지에서 송장번호로 행방조회를 하게 되.. 2023. 5. 7.
오랜만에 적어보는 캘거리 마트 물가 (2023년 2월 - Safeway) 요 근래에 냉장고 파먹기를 열심히 하느라 마트를 잘 안 가기도 했고, 마트 배달을 시키면 이렇게 정리해 사진을 못 찍어서 한동안 캘거리 장바구니 물가에 대해서 적지 못했다. 오랜만에 마트를 다녀온 김에 기록해 보는 2023년 캘거리 장바구니 물가다. 이번엔 집 근처 세이프웨이에 다녀왔다. ▎캐나다 달러 65불로 장보기 (약 6만 2400원 치) 멀티그레인 베이글 - $3.99 피곤해 요리마저 힘든 캐나다의 외노자는 빵을 항상 쟁여놓고 산다. 예전에는 빨리 소비하지 못해 버릴 때도 종종 있었는데, 요즘엔 사 와서 1-2일 안에 냉동실에 냉동시켜 놓는다. 아침으로 회사에 챙겨가거나 가끔 아주 가끔 퇴근 후 도서관에 갈 때 저녁으로 가져가기도 한다. 사워도우 식빵 - $3.79 두어 달 전쯤 슈퍼스토어에서 사.. 2023. 2. 16.
캐나다 생활정보 22 - 캐나다에서 처방전 없이 구매할 수 있는 감기약 코비드가 기승이었을 당시(지금도 기승이라고 하긴 하지만)부터 지금까지 코비드나 감기는 걸리지도 않았는데, 얼마 전 감기에 걸려 고생 고생을 하고 있다. 회사에서도 밖에서도 사람들이 콜록 거리는 소리가 잘 들리는 걸 보니 감기 시즌인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캐나다에서 감기에 걸리면 사 먹는 약들을 적어보려 한다. 보통 Over-the-counter라고 처방전 없이 약국이나 슈퍼에서 살 수 있는 약들을 다들 사서 먹는다. (클리닉에 가도 그냥 약 먹고 쉬라고 한다고 그러.. 더라고..) 종류도 매우 다양하다. 타이레놀 (Tylenol) 한국 분들도 모두 알만한 약. 바로, 타이레놀이다. 나는 한국에선 감기약을 거의 먹지 않았어서 그런지 타이레놀을 항상 '진통제'로만 생각했는데, 캐나다에 와서 보니 종류가 .. 2023. 1. 17.
캐나다 생활정보 21 - 캘거리 2023년 새해 전야 이벤트 캘거리에서는 매년 다운타운 시청 근처에서 새해맞이 카운트다운과 불꽃놀이를 한다. 올해는 다른 뭔가가 있나 싶어 찾아보니 다양한 곳에서 이벤트가 벌어지길래 여기에 적어보려 한다. ▎City of Calgary New Year's Eve Fireworks : 불꽃놀이 시청 건너편에 있는 올림픽 플라자(Olympic plaza)에서 진행되는 행사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올림픽 플라자에서 캘거리 타워에 비치는 카운트 다운과 타워 위로 피어나는 불꽃을 보는 것이다. 밤 11시 55분부터 불꽃놀이 이벤트가 시작하고, 혹시 그 자리에 가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City of Calgary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관람할 수 있다. 올림픽 플라자 위치 (228 8 Ave SW, Calgary, AB T2P 2M.. 2022. 12.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