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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생활정보59

캐나다 생활정보 20 - 2022 박싱데이 세일! 캐나다는 연말이 되면 세일을 하느라 바쁘다. 11월의 블랙프라이데이와 12월의 박싱데이 때문이다. 사실 박싱데이보다 블랙프라이데이가 더 핫하다. 이때 나오는 딜이 좀 더 좋을 때가 있기도 하고, 다들 이때 미리 크리스마스 선물을 구매하기 때문이다. 그렇긴 해도 박싱데이 세일도 놓치긴 아깝다. 블랙프라이데이 때 못 샀던 제품이 있거나, 새해 직전에 하는 세일이니 만큼 새로운 세일이 나오기도 하니까 말이다. ▎이때 가장 좋은 딜은 전자제품이나 서비스 플랜이다! 블랙프라이데이나 박싱데이가 되면 가장 딜이 좋은 것들은 대부분 가전제품이나, 서비스 플랜인 것 같다. 그래서 이맘때가 되면 항상 가전제품 같은 것들을 구매했던 것 같다. 작년과 재작년엔 티브이, 인스턴트팟, 인터넷 플랜 등을 바꿨고, 올해는 블랙프라이.. 2022. 12. 25.
캐나다 생활정보 19 - 캘거리에서 겨울에 갈만 한 곳 요즘 캘거리 겨울 날씨의 진짜 얼굴이 드러나고 있다. 눈이 막 왔다가 시눅이 왔다가 다시 춥다가 그러더니 다음 주 드디어 최저 영하 35도, 최고 영하 22도가 며칠 동안 유지될 거란다. 원래 이런 온도는 1월 중순이나 2월에나 보는 건데 올해는 11월부터 눈이 한꺼번에 와서 난리를 치더니 아직 1월이 되지 않았는데 벌써 이런 추위가 온다. 추운 거 너무 힘들고 지겹다. ㅎㅎ 그래도 살아야 하니 이런 추위에도 할 수 있는 것들을 적어보려 한다. ▎캘거리 하면 로키산맥 아닌가요? 솔직히 캘거리는 관광 도시는 아니다. 캘거리를 광고할 때 록키산맥이 가깝고 어쩌고 저쩌고 하지만, 톡 까놓고 이야기해서 캘거리서 록키산맥이 보이긴 해도 체감상 가깝게 느껴지지 않는다. 차로 약 두 시간 거리인 밴프에 가야 록키의 .. 2022. 12. 15.
캐나다 생활정보 18 - 캐나다 연봉/월급 실수령액 계산하기 (계산 사이트 추천) 캐나다는 사회복지가 좋은 나라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보통 복지가 좋다 함은 세금이 높다는 의미와 일맥상통한다. 세금을 걷어 복지혜택으로 돌려주는 식이니 말이다. 이렇게 이미 알고 있어도 통장으로 들어오는 월급을 볼 때면 정말 깜짝 놀란다. 안 그래도 높지도 않은 외노자 월급 거기서 뭘 그렇게 떼겠다고 싶은데 진짜 많이 뗀다. 기준이 어떻게 되고, 얼마나 세금을 떼 가는지 찬찬히 알아보자. ▎캐나다는 주마다 소득세가 다르다 캐나다는 연방제 국가이다. 각 주가 자기들만의 법을 가지고 있어서 주를 이동하게 되면 이동한 주에 맞는 법을 따라야 한다. 한 나라안에서 여러 가지 법이 공존하는 것이다. 세금도 마찬가지다. 연방 소득세 + 주 소득세 이렇게 두 가지가 합쳐져 세금이 부과된다. 소득세도 그렇게 부과되는.. 2022. 12. 13.
캐나다 마트에서 5만 2500원치 장보기 (2022. 12. 04) ▎캘거리 마트 물가 (54.86불) 한창 인플레이션으로 물가 가격이 많이 올랐다는 이야기를 많이 했었다. 뉴스에도 엄청 많이 나오기도 했고, 실제로 마트에서 숫자가 하루가 다르게 바뀌는 걸 체감했기 때문이었다. 지금은 이미 오른 가격에 익숙해지기도 했고, 물가 상승률이 점점 낮아지고 있음을 느끼고 있다. 뭐 그러나 저러나 이미 예전보다 가격이 올랐음은 변함이 없다. 도시락에 쓸 재료가 하도 없어 일요일에 급히 슈퍼스토어에 다녀왔다. 예전엔 서울김치를 (더 예전엔 서울식 김치라는 걸 팔았는데 어느 순간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 선호하고 자주 사 먹었는데, 우연히 산 Rooster 김치가 생각보다 괜찮아 계속 사 먹고 있다. 이게 인기가 많은지 내가 매번 갈 때마다 품절인 경우가 잦아서 기대도 안 하고 .. 2022. 12. 11.
캐나다 생활정보 17 - 캘거리 트랜짓, My Fare 앱에서 로우인컴 모바일 패스 이용하기 지난 글에서 My Fare앱에서 트랜짓 티켓 구입하는 방법과 사용법에 대해 이야기했었는데, 이번엔 로우인컴 패스를 구매하고 앱에 연동, 사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써 보려고 한다. 일반 티켓의 경우 앱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으니 아래 링크에 있는 글을 참고하길 바란다. 2022.12.03 - [분류 전체보기] - 핸드폰으로 캘거리 트랜짓 티켓 구매하기 핸드폰으로 캘거리 트랜짓 티켓 구매하기 캘거리의 대중교통 요금 시스템은 토론토나 밴쿠버와 좀 다른 점이 있다. 토론토나 밴쿠버는 한국과 비슷한 느낌이다. 티켓이나 교통카드/신용카드를 이용해 대중교통을 이용한다. 반면 캘거리 someone-living-in-canada.tistory.com ▎로우인컴 패스는 My Fare앱에서 바로 구입할 수 없다 My f.. 2022. 12. 6.
캐나다 생활정보 16 - 핸드폰으로 캘거리 트랜짓 티켓 구매하기 캘거리의 대중교통 요금 시스템은 토론토나 밴쿠버와 좀 다른 점이 있다. 토론토나 밴쿠버는 한국과 비슷한 느낌이다. 티켓이나 교통카드/신용카드를 이용해 대중교통을 이용한다. 반면 캘거리는 개찰구에서 티켓이나 대중교통 카드를 따로 제시하지 않아도 트레인을 탈 수 있고, 돈을 내지 않아도 되는 무료구간도 있다. 이것과 관련한 이야기는 지난번에도 적은 적이 있으니 아래에 링크를 남긴다. 이번에는 이런 캘거리 대중교통 시스템의 특성에 맞춰 생긴 대중교통 티켓 구매 앱에 대해 이야기하려 한다. 2022.10.26 - [이방인으로 살기] - 캐나다 생활정보 9 - 캘거리 대중교통 (씨트레인과 버스) 캐나다 생활정보 9 - 캘거리 대중교통 (씨트레인과 버스) 오늘은 캘거리의 대중교통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한다. 캘거리는.. 2022. 12. 3.
캐나다 생활정보 15 - 캐나다 캘거리에서 한국 화장품 사기 캘거리에서 살기 시작한 지 몇 년이 되면서 한국 화장품보다 여기서 구할 수 있는 현지 화장품으로 갈아타기를 많이 했지만, 그래도 한국화장품이 그리울 때가 있다. 그래서 밴쿠버에 여행을 갔을 때 한 몰에서 아리따움, 토니모리 등 한국 로드샵 가게와 오모모(한국의 다이소 같은 잡화점)에 롬 앤이랑 다른 한국 화장품들을 팔고 있었을 때 너무 반가웠고 그 사소한 걸로 밴쿠버로 이사 가고 싶다고도 생각했다. ㅎㅎ 캘거리에서도 밴쿠버처럼은 아니라도 얼마든지 한국 화장품을 살 수 있다. 이번엔 캘거리에서 한국 화장품을 구하는 방법에 대해 적어보려 한다. ▎캘거리에 있는 더페이스샵 캘거리에도 한국 화장품 가게가 있다! ㅎㅎ 바로 더 페이스샵이다. 사실 한국에서도 더 페이스샵에 간지가 오래돼서 여기도 비슷한 구성을 파는.. 2022. 12. 1.
캐나다 생활정보 14 - 캐나다 기초 화장품 추천 처음 캐나다에 올 때 한국 화장품을 잔뜩 사 왔었다. 한국화장품이 성분이 좋은 것도 많고, 저렴하고 또 내 피부에도 익숙하니까. 가져온 게 다 떨어지면 중간중간 한국에서 택배를 받을 때 원하는 한국 화장품을 받기도 했다. 그것도 해가 한두해 지나니 점점 현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화장품과 여기 기후에 변해버린 내 피부에 맞는 화장품을 찾게 되더라. 내가 지금 살고 있는 캘거리는 날씨가 아주 건조한 도시로 유명하다. 거기다 석회 물 때문에 피부가 느끼는 건조함이 추가돼 초반에 피부가 적응을 하지 못했었다. 그래도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다 보니 캘거리에서 몇 년이 지난 내 피부는 캘거리 기후에 적응을 어느 정도 했다. 그 과정에서 내가 정착한, 캐나다에서 아주 쉽게 구할 수 있고 한국 화장품 대체가 아닌 이.. 2022. 11. 26.
캐나다 생활정보 13 - 캘거리 한인마트 전단지 받아보는 법 (A마트, H마트, E마트) 캐나다는 여전히 전단지가 많은 편이다. 그래도 이 전단지들도 점점 다 디지털화돼서 Flipp이라는 앱을 깔면 유명한 캐나다 마트의 전단지는 한 곳에서 다 볼 수 있다. 대신 캐나다 마트가 아니면 Flipp앱에서 볼 수 없는데, 그렇다고 한인마트의 전단지를 볼 수 없는 건 아니다. 한인마트도 디지털로 전단지가 있다.ㅎㅎ 캘거리에는 한인마트가 꽤 많다. 내가 캘거리에 왔을 당시만 해도 4군데 정도 있었는데, 현재는 지점이 늘어나고 H마트도 들어와 더 다양해지고 많아졌다. 캘거리에 사는 한인에게는 아주 반가운 일이다. 그리고 이 마트들은 주간 전단지를 돌리는데, 그걸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서 받아 볼 수 있다. 이렇게 매주마다 하는 할인정보나 이벤트 정보를 카카오톡 채널로 소식을 전하는데 소식받기를 해 놓으면 .. 2022. 1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