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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생활정보59

캐나다 생활 정보 28 - 택스 리턴 신청하기 3월도 벌써 절반이 지나가고, 매년 오는 그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 바로 택스 신고 기간. 보통 택스리턴이라고도 한다. 나도 곧 택스 신고를 할 예정이라, 오늘은 그에 관련해 글을 남겨보고자 한다. 택스리턴은 어떤 것이고, 누가 해야 하는지, 신청 시 주의해야 할 점은 없는지 등에 관해 이야기 해보겠다. 1. 택스 리턴이란? 택스 리턴은 캐나다에서 벌어들인 수입에 대해 정부에 제출하는 세금 보고서의 개념이다. 소득에 대한 정보뿐만 아니라 이미 납부한 세금의 정부를 제출해 과도하게 납부된 세금이 있다면 환급을 받을 수 있다. 캐나다에 거주하는 사람이라면 매년 전년도 수입과 세금 지출 내용을 신고해야 한다. 2. 택스 리턴 대상자 일반 근로자 워킹홀리데이 비자 소지자: 캐나다에서 일하며 소득이 있는 경우 유.. 2024. 3. 20.
캘거리 크루아상 맛집 - Sucre Patisserie & Cafe 캘거리에서 맛있는 크루아상을 파는 집을 꼽으라고 하면 꼭 꼽히는 곳 중 한 곳인 수크레! (Sucre)다양한 종류의 크루아상들그중 제일 유명한 건 바로 아몬드 크루아상이다. 버터향이 엄청나면서, 부드럽고 아몬드도 고소하게 씹히고 진짜 맛있다. 다들 맛있는 건 아는 건지 베스트셀러 메뉴 중 하나다. 내가 갔을 때 마지막 남은 하나를 겟해서 먹었다. 이 아몬드 크루아상 말고도 다양한 종류의 크루아상을 파는데, 초코 바나나 맛이나 모카맛 등등 다양한 크루아상을 커피나 차와 함께 먹을 수 있다. 다른 디저트들도 많다!크루아상 말고도 다른 쿠기나 케이크, 마카롱들도 많다. 나와 친구는 점심시간이 살짝 지나서 갔었는데 조각 케이크는 절반 정도가 품절이었고 마카롱은 계속 채워 넣고 있는 걸 볼 수 있었다. 크루아상.. 2024. 3. 16.
영화 파묘 캘거리 개봉! 요즘 영화 파묘가 그렇게 재밌다며 여기저기서 이야기를 들었다.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당장 영화관에 달려가서 보고 싶지만, 캐나다 캘거리에 살고 있는 나는 그러기가 참 어렵다. 그래서 OTT에 영화가 뜨기만을 기다리거나, 영화가 엄청나게 인기가 많아져 캐나다에서도 상영하기를 기다리곤 한다. 지난번 서울의 봄(영어로는 12.12 : the day라는 제목으로 개봉)도 한국에서의 인기에 힘입어 캘거리 영화관에서 상영을 했었다. 이번 영화 파묘는 서울의 봄의 기록을 앞서고 있다는 소식이 들리길래 '설마, 이번에도 캘거리에서 상영하려나?!' 했는데 정말 개봉을 한다! 캘거리에서 파묘(Exhuma) 개봉일정 및 예매정보 파묘의 캘거리에서의 개봉날짜는 3월 22일로 예정돼 있는데, 아직까지 시네플렉스 웹사이트에서 예.. 2024. 3. 11.
캐나다 생활정보 27 - 세금 감면 혜택이 있는 계좌(TFSA: Tax-free Savings Account) 오늘은 캐나다의 Registered Account라 불리는 계좌 중 하나를 이용한 투자방법에 대해 적어보려 한다. 이전 캐나다의 예금과 비슷한 GICs를 설명했었는데, 그와 관련해서도 알고 싶은 신 분은 아래에 있는 링크를 걸어둘 테니 들어가 읽어보시길 바란다. 세금을 부과하지 않는 통장: Tax Free Saving Account 흔히 TFSA라 불리는, 세금 공제 저축 계좌는 2009년에 도입된 이후 캐나다에 거주하는 사람들에게 세금 혜택을 제공하는 중요한 금융 도구다. 이름처럼 이 계좌를 통해 얻은 수익에 대해서는 세금이 감면된다. 다만 이 계좌를 개설하고 운영하는데 제한과 유의점이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을 충분히 익히고 계좌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그 자세한 사항을 아래에서 다뤄보겠다. TFSA 계.. 2024. 3. 7.
캐나다 생활정보 26 - GIC: 원금과 이자를 보장하는 안전한 투자 방법 요즘 직장인들이 가지는 관심사 중 하나는 투자다. 한국 직장인들도 그렇지만 여기 캐나다 직장인들도 그건 마찬가지. 특히 캐나다는 코비드 이후 엄청난 인플레이션으로 예전처럼 월급만으로는 먹고살기 힘든 형태가 되어버렸다. 그래서 너도 나도 투자에 관심을 가지는 것 같다. 투자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오늘은 캐나다에 있는 투자 방법 중 가장 안전한 방법을 소개하려 한다. 정기예금과 비슷한 캐나다의 Guaranteed Investment Certificate(GIC) 한국에 예금이 있다면 캐나다에는 GIC가 있다! GIC란 Guaranteed Investment Certificate의 약자로, 캐나다의 은행과 신탁 회사에서 제공하는 투자 상품이다. 이름처럼 원금과 미리 계산된 연이율에 따른 수익을 보장.. 2024. 2. 25.
캘거리 다운타운 라멘집 - Wakado Ramen 얼마 전 친구가 오랜만에 라멘이 먹고 싶다고 해서 어디를 가볼까 고민하다가 다운타운에 있는 와카도 라멘(Wakado Ramen)을 다녀왔다. 나는 이곳에서 이미 몇 번 식사를 한 적이 있고, 회사 동료도 맛있다고 이야기하는 라멘집이다. 퓨전 느낌의 라멘 내가 정통 라멘의 맛을 논하기엔 정통 일본 라멘을 많이 먹어본 적이 없긴 하지만, 그런 내가 봐도 와카도는 정통 라멘 느낌은 아니고 현지화가 좀 이뤄진 것 같은 맛의 라멘을 판다. 국물이 엄청 진하다거나, 아주 깔끔한 맛이라기보다는 좀 자극적이고, 당기는 맛을 추가하려 한 라멘 같달까. 그래서 약간 현지화된 음식 느낌이 난다. 이 날 친구는 스파이시 미소 라멘, 나는 돈코츠 블랙 라멘, 그리고 가라아게를 주문해서 먹었다. 친구는 약간 매콤한 맛을 느끼고 .. 2024. 2. 19.
캐나다 생활정보 25 - 공연 정보와 할인 티켓을 구입하는 앱들 한국에서 캘거리로 넘어오면서, 여러 가지 큰 변화가 있었지만 큰 변화 중 하나는 문화생활 하는 빈도가 많이 줄었다는 것이다. 나이가 들어서도 있지만 이상하게 캘거리는 전시나 공연 등이 있으면 다른 도시처럼 적극적으로 광고를 하지 않는다. 포스터 몇 개, 소셜미디어 포스팅 몇 개 보통 그 정도. 그래서 이곳에서 문화생활을 잘 즐기는 사람들을 보면 인스타그램 카드 뉴스나 다른 앱에서 스스로 공연 정보를 찾아보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오늘은 그런 분들이 자주 찾아보는 앱들을 소개하려 한다.Fever - 지역 공연 알려주는 앱Fever(피버) 앱은 캐나다 여러 도시들의 이벤트나 공연 티켓을 구입할 수 있는 앱이다. 여기에 사는 지역을 설정하면 그 지역 공연들 티켓을 구입할 수 있다. 주로 연주회나 immers.. 2024. 2. 11.
캐나다 생활정보 24 - 족저사마귀 집에서 치료하기 몇 달 전 발바닥이 불편한 느낌이라 보니 발바닥에 딱딱한 부분이 생겨, 단순 굳은살인가 생각했다. 그런데 굳은살이라기엔 좀 이상하고, 사이즈가 점점 커지는 것 같아 비슷한 증상을 찾아보니 이건 분명 족저 사마귀였다. 한국에서도 생기지 않았던 것이 캐나다에서 생기다니! 클리닉을 찾아서 가야 하나 잠시 고민을 했지만, 이런 걸로 캐나다에서 병원 가는 게 더 일일 것 같아 자가로 치료하는 방법을 찾아보았다. 생각보다 인터넷이나 약국에서 구할 수 있는 제품들이 많았다. 족저 사마귀에 추천하는 약 영어로 족저사마귀는 Plantar Warts라고 하고, 구글에 'Warts treatment'라고만 검색해도 여러 종류의 약을 찾을 수 있다. 액체로 된 것, 겔 형태로 된 것, 밴드 형태 등 중 나는 밴드 형태를 구매.. 2024. 1. 10.
캘거리 구직 사이트 (한인/현지 잡 채용) 이직을 계속 준비하고(중간중간 실패도..) 있는지라 구인구직 사이트를 정말 심심하면 드나드는데, 요즘 캐나다 잡 시장이 그리 좋지는 못한 것 같다. 특히 내가 일하는 업종은 주니어가 들어갈 자리가 아예 없는 기분. 그래도 잘 구하는 사람들은 잘 구하고, 또 업종에 따라 분위기가 다르니 계속 찾고 도전하는 중이다. 예전에 캐나다 취업 사이트를 올리긴 했는데, 이번엔 캘거리/알버타 중심으로 글을 다시 적어보려 한다. 글 맨 아래에 사이트 링크 리스트를 함께 올려두니, 링크가 필요하신 분들은 맨 아래로 가시면 된다. 캐나다 캘거리 현지 잡 채용 사이트들 1. Indeed 역시 인디드를 빼먹을 수 없다. 현지 잡을 찾는다면 정말 다양한 업종의 구인공고를 볼 수 있다. 서버와 같은 서비스직부터 오피스 잡까지 다양.. 2023. 8.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