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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과 리뷰16

영화 정이(Jung_E) 리뷰 와 진짜 한국 콘텐츠가 날이 가면 갈수록 인기가 많아지고 대중화되고 있다. 오늘도 퇴근 후에 저녁 먹으면서 넷플릭스나 볼까 하고 틀었다 캐나다 Top 10에 또 한국영화, 정이가 순위에 올라와 있는 게 아닌가! 진짜 이슈가 될만한 한국 콘텐츠가 나왔다 하면 순위에 올라간다. 캐나다에 사는 한국 사람으로서 너무나 뿌듯하다. 국뽕이 차오르는 기분은 일단 잠시 미뤄두고 방금 영화를 보았으니, 기분이 따끈따끈 할 때 리뷰를 써보려 한다. 나는 평론가도 못되고, 전문적으로 리뷰하는 사람도 아니지만 넷플릭스를 즐겨보는 시청자로서 리뷰하는 거니 이 모든 내용은 다분히 개인적임을 알린다. 이거 무슨 장르 영화지 나는 SF영화를 좋아한다. 그래서 넷플릭스에서 보여줬던 포스터도 그렇고 영화 설명도 그렇고, 정이는 완전 S.. 2023. 1. 24.
캐나다에서 안경 맞춘 후기 지난번에 캘거리에 있는 안경점에서 시력검사와 안경을 주문한 후기를 적었었는데, 드디어 그 안경이 도착했다! 캐나다는 안경을 구매해도 한국처럼 그날 받을 수 없고 보통 2주~3주의 시간이 걸린다. 나도 주문을 하고 그날 바로 안경을 받지 못하고 집에 왔다가 안경이 도착했다는 메일을 받고 후다닥 가서 받아왔다. 검은색 레이벤 안경테와 트렌지션 렌즈 내가 처음으로 선택한 테는 레이벤에서 나온 RX6466이라는 모델이다. 레이벤에서 나온 다른 매트 실버컬러에 동그란 테가 사실 제일 마음에 들었는데.. 내 얼굴에 비해 테가 좀 작은 것 같다는 직원의 말에 포기하고 보다가 고른 것이다. 안경다리에 메이드인 차이나라고 적혀있긴 하지만.. 테 자체도 무겁지 않고, 만듦새도 튼튼하다. 특히 내 얼굴 너비에 적당한 사이즈.. 2023. 1. 8.
헬로프레시(Hello Fresh) 밀키트 후기 반복의 힘이 무섭다고, 택배를 받을 때마다 받았던 쿠폰과 인터넷을 할 때마다 본 광고가 나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매일 도시락도 싸야 하고, 장 보러 가기도 귀찮겠다 시도나 한번 해보자 하고 헬로프레시를 주문을 해봤다. 총 6끼, 3가지 메뉴가 들어간 버전으로 주문했고, 기본 메뉴로 하지 않고 사이트에서 보고 마음에 드는 메뉴로 바꿔서 주문했다. 원래는 쿠폰을 사용하려고 했는데, 첫 구매 시 50불 정도 할인받는 게 있어서 쿠폰대신 할인받는 걸로 주문, 택스 포함 내가 낸 돈은 30불 정도였다. 문 앞까지 배송해 준다! 너무 당연한 이야기이긴 하지만 재료를 문 앞까지 배송을 해준다. 주문할 때 원하는 배송날짜를 선택할 수 있고, 어떻게 택배를 받을지도 옵션을 고를 수 있다. 나는 아파트에 살고 있어서 따로.. 2023. 1. 2.
캘거리 짬뽕 맛집! 한국에서는 그렇게 자주 먹지 않았던 음식들이 꼭 해외에 나와 지내면 먹고 싶어 진다. 중식도 그중 하나. 다행히 세계 어디를 가도 있는 차이나 타운덕에 그리움을 달랠 수 있긴 하지만, 그 중식과 한국인이 생각하는 '그 중식'은 다르다. 맛도 모양도 다 다르다! ㅠㅠ 그래서 캘거리에서 한국식 중식이 먹고 싶을 때면 찾는 곳을 한 곳을 추천하려 한다. 이곳은 짬뽕이 맛있는 집이다. 짬뽕 맛에 얼마나 자신이 있었던지 식당 이름마저도 '짬뽕'이다. 그렇다 보니 꼭 맛보아야 하는 음식도 짬뽕이다. 짬뽕도 일반 짬뽕, 소고기 짬뽕, 백짬뽕 등 종류가 다양하고, 우리가 한국에서 주로 먹는 중식 메뉴는 다 있는 것 같다. 갈 때마다 짬뽕을 주로 선택하긴 하지만, 짬뽕과 짜장 둘 중에 고를 수 없을 땐 어쩔 수 없이 짬.. 2022. 12. 30.
캐나다 안경점, 시력검사 후기 박싱데이를 맞이해 쇼핑을 하는 김에 캐나다에서 처음으로 안경도 맞췄다. 사실 안경이 꼭 필요하진 않았는데, 회사에서 지원해주는 보험이 1년마다 갱신되기 때문에 남은 보험 비용을 쓰려고 갔다. 회사에서 주는 베네핏인데, 이것 때문에 11월부터 연말까지 다들 병원이나 마사지 아니면 보험커버가 되는 안경이나 렌즈 등을 구매하려고 다들 바쁘다. 아무튼 첫 경험이니 만큼 캐나다 안경점이 어땠는지 적어보려 한다. 안경 맞추기 전 시력검사는 필수 한국에서 안경을 맞추려면 시력검사를 안경점에 가면 당일에 금방 할 수 있는데 반해 캐나다는 과정이 조금 귀찮고 가격이 비싸다. 그도 그럴 것이 안경사(Optician), 검안의/검안사(Optometrist-시력측정, 진단), 안과 의사(Ophthalmologist-시력측정,.. 2022. 12. 28.
넷플릭스에 있는 캐나다 드라마 추천 미드나 외국 영화에서 한국 음식이나, 한국 이야기가 나오면 엄청 반갑듯이 캐나다에 조금 살았다고 캐나다 배경의 드라마나 쇼가 넷플릭스에 나오면 괜히 반갑고 눈길이 간다. 길고 추운 겨울의 나라라고 다른 동네에 이사 가고 싶다고 염불 외듯 말하고 다녀도, 캐나다라는 나라에 정이 들었나 보다. 그런 의미에서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는 캐나다 배경 드라마를 추천해보려 한다. Anne with An E 제일 처음으로 소개하는 드라마는 뭐가 좋을까 생각하다가, 아무리 생각해도 이거여야 한다고 생각했다. 대개 사람들은 캐나다 하면 넓은 땅, 추운 겨울, 천연자원 같은 것들을 떠올리는데 캐나다에서 생겨나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것이 또 하나 있다. 바로 소설 'Anne of Green Gables'이다. 한국에선 '빨강.. 2022. 12. 22.
수면에 도움을 주는 허브차 추천 태어날 때부터 나는 야행성이어서 아빠한테 안 잔다고 혼난 기억도 많고, 가족들 몰래 밤에 꼼지락꼼지락 호작질도 많이 했다. 그랬는데, 이제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아침형 인간으로 사는 것이 내 건강에 더 좋다는 것을 살갗으로 느낀다. 평생을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났는데 어떻게 쉽게 고치겠나. 그나마 몸으로 피곤함의 차이를 느끼니 매년 서서히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게 줄고 있다. 캐나다에 와서는 5일 내내 1교시인 학교 시간표에 (여기 1교시는 8시다. ㅎㅎ) 이제는 직장에 다니며 반강제 반 아침형이 된 것 같다. 그래도 한 번씩 패턴이 엉망이 될 때가 있다. 그럴 때마다 멜라토닌 빼고(한국에서는 멜라토닌을 처방받아야 한다고 들었는데, 캐나다에서는 약국에서 쉽고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이 방법 저 방.. 2022. 9.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