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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과 리뷰16

캐나다에서 촬영된 미국 드라마들 캐나다에서 살다 보니 이 나라와 관련된 것들이 보이면 괜히 반가워지는데, 특히 드라마를 보다가 익숙한 것들이 보이면 더 그렇다. 캐나다는 나라의 위상보다 자체 미디어가 발달하지 못했다.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강국인 미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데다 같은 언어까지 사용하고 있다 보니 대부분의 쇼를 미국에서 가지고 오고, 캐나다 내에서 자체로 제작하는 쇼는 수가 적다. 대신 그렇게 미국에서 가져온 드라마들을 보다 보면 재미있는 것을 종종 발견할 수 있다. 분명 미국이 배경인 드라마인데 실제 촬영된 곳은 캐나다인 것이다. 캐나다에 살면서 드라마를 보는 사람으로선 내게 익숙한 배경을 찾아보는 재미가 있다. 그래서 오늘은 캐나다에서 촬영된 미국 드라마를 이야기해보려 한다.  1. 굿 닥터(The Good Docto.. 2024. 5. 22.
캐나다에서 감기에 걸렸을 때 사먹는 약들 요즘 캘거리 날씨가 오락가락하다 보니 아픈 사람들이 많이 생겼다. 들리는 소문으로는 독감이 유행하고 있단다. 그 유행에 뒤처지지 않게 같이 사는 룸메이트도 아주 심한 감기에 걸려 지난주 내내 아팠다. 집에 비상용으로 사놓은 약을 먹었지만 소용이 없어 여러 브랜드의 다른 제형으로 약을 구매한 김에 글로도 남겨본다. 캐나다의 다양한 감기약들캐나다에서는 감기와 같은 질병은 의사를 만나도 특별한 처방을 내려주지 않는다. 한국은 몸살기운이 있으면 병원에 가서 주사도 맞고 링거도 맞고 하는데, 캐나다에서 감기로 그러긴 정말 어렵다. 그래서 다들 집에서 그냥 쉬거나, 약국이나 슈퍼, 아마존 등에서 처방전 없이 구매할 수 있는 약품(Over the counter)들을 사 먹고 감기를 이겨낸다. 타이레놀(Tylenol).. 2024. 3. 18.
캐나다 직장인 도시락 준비와 요리를 도와주는 아이템들 캐나다에 와서 살면서 가장 많이 는 것은 안타깝게도 영어보다 요리실력이다. 기본적으로 캐나다 외식물가가 좀 더 높기도 하고 팁까지 내다보니 '이렇게 돈 내고 사 먹느니 집에서 해 먹고 말지!' 할 때가 많다. 거기다가 일을 하게 되어도 요리를 자주 해야 한다. 여기는 한국처럼 구내식당이 있는 곳이 흔하지 않기 때문이다. 또 매번 점심을 사 먹는다고 해도, 한국만큼 사 먹을 옵션이 다양하지도 않고 건강하지 않은 음식을 비싸게 사 먹는 기분에 도시락을 싸게 된다. 실제로도 회사원들을 보면 물통, 커피통, 도시락 가방을 바리바리 싸들고 다니는 사람들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사실 나도 그중 한 명. 그래서 오늘은 요리를 편하게 하고 회사에 가져갈 점심 도시락을 싸는데 도움이 됐던 물건을 을 소개하려 한다. 전동.. 2024. 3. 15.
튼튼하고 높이 조절되는 노트북 거치대 추천 원래도 쇼핑을 좋아하는 나지만, 캐나다가 워낙 심심하다 보니 쇼핑을 더 좋아하게 되었다. 그중 관심도가 높아진 것은 노트북 액세서리류. 키보드도 이것저것 사보고, 손목이 아프니 버티컬 마우스도 사보고, 보조 모니터도 사고. 그리고 이런 대부분의 물건들을 아마존에서 구입한다. 물론 망할 때도 있어서 환불, 반품하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아주 만족해 주변에 추천하고 싶어지는 물건들을 발견하기도 한다. 오늘은 아주 만족하는 아마존에서 구입한 물건 중, 노트북 거치대를 소개하려 한다.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한 편리한 거치대 원래 노트북 거치대를 찾았던 이유는 기존에 쓰던 거치대가 내가 원하는 만큼 높낮이 조절이 되지 않아서였다. 좀 더 높은 것을 찾고 있던 차에 어떤 디자이너 유투버가 자신이 잘 사용하고 있다는.. 2024. 2. 23.
Levoit 가습기 - 세척도 쉽고 소음도 적은 가습기 추천 한국에서 캐나다, 특히 캘거리로 오게 되면 가장 크게 느끼는 몇 가지 중 하나가 바로 건조함이다. 난 지복합성 피부를 가졌고, 한국에서는 한 번도 피부의 건조함이라는 걸 모르고 살았었는데, 캘거리에 오니 건조함에 몸이 가려울 정도였다. 그래서 맨 먼저 했던 것이 더 촉촉한 보습제로 바꾸는 것이었고, 두 번째로 했던 것이 가습기를 구매한 것이었다. Leviot 가습기 - 아기 엄마가 추천해 준 브랜드 캘거리 겨울엔 가습기가 필수다. 여기는 한국과 다르게 히터로 집을 데우기 때문에 공기가 엄청나게 건조해진다. 추워서 건물 히터가 세지면 목이 메일정도로 건조해지기 때문이다. 나는 한국에서도 가습기를 사용한 적이 없었던 터라, 어떤 가습기를 사용해야 할지 고민이었는데 캐나다에 살고 있는 아기 있는 친구가 Lev.. 2024. 2. 14.
캐나다에서 사먹을만한 과자 추천 오늘은 오랜만에 과자 추천을 해보려고 한다. 한동안 과자를 잘 안 사 먹기도 했고, 또 한국과자를 먹는 날들이 많아서 특별히 블로그에 쓸 일이 없었는데 어제 월마트에 가서 볼일을 보는 김에 사 온 과자를 올려본다. 캐나다 브랜드 과자를 소개하고 싶지만, 이번에 올리는 과자는 실질적으론 미국에서 온 과자기때문에 ㅋㅋ 그냥 캐나다에서 쉽게 살 수 있는 과자라고 칭하겠다. 롤드 골드 프레첼 - 초콜릿 퍼지가 입혀진 프레첼 Rold Gold Classic Dipped Tiny Twists Fudge Coated Pretzels 가격: CAD 4.5 - 5.5 정도 단짠을 좋아하는 한국인으로서, 초콜릿이 입혀진 짭짤한 프레첼 과자라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드물 것이라 생각된다. 나도 그래서 캘거리에 온 뒤로 여러.. 2024. 2. 5.
캐나다 아마존에서 구매한 내 손목을 구해준 제품들 캐나다에 오면서 업종을 바꾼 나는 새로운 직업병이 생겼다. 바로 손목 통증. 손목 터널 증후군까지는 아니지만, 장시간 일을 하고 나면 오른쪽 손목이 뻐근하고 아프다. 일을 안 하는 것이 제일 좋은 치료법이겠지만, 그럴 수도 없고 손목 보호대도 안 하는 것보다야 훨씬 낫지만 부족했다. 그래서 이번엔 이런 내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하나하나 사모은 아이템을 소개하려고 한다. 1. 버티걸 마우스 (Vertical Mouse) 나 같이 손목이 아픈 사람들이라면 이미 많이들 알고 있을 마우스다. 일반 마우스와 달리 마우스의 형태가 세로로 되어 있다. 그래서 마우스를 잡을 때 손목이 덜 돌아가게 돼 무리가 덜 간다. 나는 지금까지 두 종류의 버티컬 마우스를 구매해 사용하고 있고, 그중에 하나는 아주 만족하고 있어서 .. 2024. 1. 21.
캐나다 구직 사이트들 나는 현재 영주권을 진행 중이라 웬만하면 영주권이 나올 때까지 지금 다니는 직장에 다니는 게 좋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직이 너무 마렵기도 하고 캐나다 회사의 채용 프로세스는 꽤 길기 때문에 미리미리 준비한다고 생각하면서 매일 취업 사이트들을 들락날락 거린다. 그런 김에 캐나다에서 유명한 취업 사이트들을 소개해보려 한다. 캐나다에서 많이 쓰이는 취업 사이트 1. Indeed 인디드는 캐나다만이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취업 사이트다. 한국의 아르바이트 같은 파트타임이나, 프리랜싱부터 풀타임 정직원을 구하는 공고까지 다양하게 볼 수 있다. 직종도 굉장히 폭이 넓어서 사무직에서부터 리테일 직원을 구하는 포스팅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래서 워홀러나 파트타임을 구하는 사람들에게도 추천할만한 사이트.. 2023. 5. 18.
오랜만에 아이허브 쇼핑하기 어릴 때는 백화점 화장품이 그렇게 좋아 보이고, 사고 싶고 또 사기도 했는데 그 시기가 지나고 나니 성분 좋고 이거 저거 많이 넣지 않은 심플한 제품을 점점 찾게 됐다. 그러면서 개미지옥이라는 아이허브에 맛을 드렸었다. 화장품들도 하나 둘 사고 영양제도 잔뜩 샀었다. 캐나다에 와서는 더 이상 아이허브에서 주문할 일이 없을 줄 알았는데 ㅎㅎ 또 주문을 하게 되더라. 그래서 이번엔 오랜만에 아이허브에서 주문한 걸 적어보려 한다. 2월 3일에 배송받은 아이허브 주문한 것들 ACURE, Radically Rejuvenating, Dual Phase Bakuchiol Serum 이번 쇼핑의 목표는 화장품이었다. 세포라 바쿠치올 세럼을 아주 잘 써서 같은 걸 한번 더 살까 하다가, 바쿠치올이 들어간 다른 세럼을 찾.. 2023. 2.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