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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과 리뷰

수면에 도움을 주는 허브차 추천

by _해봄 2022. 9. 29.

태어날 때부터 나는 야행성이어서 아빠한테 안 잔다고 혼난 기억도 많고, 가족들 몰래 밤에 꼼지락꼼지락 호작질도 많이 했다. 그랬는데, 이제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아침형 인간으로 사는 것이 내 건강에 더 좋다는 것을 살갗으로 느낀다.

평생을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났는데 어떻게 쉽게 고치겠나. 그나마 몸으로 피곤함의 차이를 느끼니 매년 서서히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게 줄고 있다. 캐나다에 와서는 5일 내내 1교시인 학교 시간표에 (여기 1교시는 8시다. ㅎㅎ) 이제는 직장에 다니며 반강제 반 아침형이 된 것 같다.

그래도 한 번씩 패턴이 엉망이 될 때가 있다. 그럴 때마다 멜라토닌 빼고(한국에서는 멜라토닌을 처방받아야 한다고 들었는데, 캐나다에서는 약국에서 쉽고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이 방법 저 방법 해 보았는데 딱 한 가지 나한테 맞았던 방법을 찾았다.

수면을 도와주는 차를 마시는 것.
그 차는 바로 요것이다. Traditional Medicinals에서 나온 Nighty Night 허브차.

자려고 하기 전에 이 차를 한 잔 마시고 자면 확실히 짧은 시간을 자도 훨씬 개운하게 일어날 수 있었다. 그걸 느낀 이후로 슈퍼스토어에서 할인 할 때 쟁여 놓고 주말 빼고 거의 매일 마시는 중.

Traditional Medicinanls Nighty Night 차 사진


이 차도 두 종류가 있는데, 사진의 박스는 일반이고, 보라색 띠로 Valerian (검색해보니 쥐오줌풀... 에서 추출한 진정제 성분? 이란다.)가 적혀있는 건 Nighty Night Extra다. 나는 너무너무 피곤하고 더 푹 자고 싶을 땐 Extra를 마시고, 평상시에 좀 늦게 잔다 싶을 땐 약한 것을 마신다.

찾아보니 아마존에서도 구매할 수 있고, 아이허브에서도 살 수 있다! 그래도 제일 쉬운건 아마존..!
아마존 구매 링크

오늘 나는 며칠간 초저녁에 잠들고 새벽에 깨는 엉망이 된 내 수면 패턴을 되돌리고자 억지로 의자에 앉아 지금 마시는 차를 추천해 본다.(오늘은 Extra 한 컵 가득)

모두들 밤에 푹 자고 개운한 아침을 맞이하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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