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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여름, 캘거리 스탬피드와 G7으로 북적일 예정! 2025년 여름, 캐나다 캘거리는 평소보다 더 바쁜 도시가 될 것 같다. 원래도 스탬피드라는 큰 연례행사로 북적이는 도시인데, 올해는 캘거리 근교에서 전 세계 정상이 모이는 2025 G7 정상회담까지 열릴 예정이기 때문이다. 다행히 두 행사의 일정이 겹치지는 않지만, 모두 국제적인 대형 행사인데다 연달아 열리니 이번 여름 캘거리는 그 어느 해보다 북적일 것으로 보인다.2025 G7 정상회담 개최 (6월)2025년 6월 15일부터 17일까지, 캘거리 근교 카나나스키스 리조트에서 G7 정상회의가 열린다. 참석국은 미국, 일본, 프랑스, 독일, 영국, 이탈리아, 캐나다 등 세계 주요 7개국이다.회의 장소는 밴프 국립공원 인근의 고급 리조트 지역으로, 2002년 G8 회담이 열렸던 바로 그곳이다. 당시에도 도로.. 2025. 4. 26.
캐나다에서 족저사마귀 자가 치료제 추천 예전에 족저 사마귀가 생겨서 자가치료를 했었고, 그때 사용한 밴드제품을 소개하는 글도 썼었는데 안타깝게도 족저사마귀가 재발하고 말았다. 이전에는 발바닥에 사마귀가 생겼었는데, 다 나았다고 생각한 것이 사실 조금 남아있었는지 이번엔 발가락 사이에 발생했다.(발가락 사이에 생긴 것이면 더 이상 족저사마귀라고 말할 수 없는 건가..)아무튼 이번엔 발가락 사이에 사마귀가 생겼다 보니, 그전에 사용했던 밴드형은 너무 불편했다. 발가락이 작아서도 있지만, 밴드를 고정시키는 게여간 불편한 것이 아니었다. 그래서 이번엔 다른 제품 중 리퀴드형으로 바꿔서 써봤다. 아마존에서 구입한 Meoly 리퀴드사용한 제품은 Meoly Liquid Wart, Corn & Callus Remover. 아마존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가.. 2025. 4. 24.
캐나다 2025 총선, 사전 투표율 역대급! 이번엔 왜 다를까? 2025년 캐나다 연방총선이 본격적으로 막을 올렸다. 아직 공식 투표일까지 열흘 이상 남았지만, 조기투표 첫날부터 기록적인 참여율을 보이며 유권자들의 관심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4월 18일 시작된 조기투표 첫날, 약 90만 명에 달하는 유권자가 투표소를 찾았다. 이는 2021년 총선 대비 27% 이상 증가한 수치로, 선거관리 당국은 “사상 최고 수준”의 참여율이라 평가했다. 단순한 통계를 넘어, 이번 선거를 바라보는 국민들의 기대와 긴장감이 반영된 결과다.조기총선, 그리고 트뤼도 총리의 퇴장이번 총선은 단순한 정기 선거가 아니다. 쥐스탱 트뤼도 총리의 사임으로 인해 치러지는 조기총선이다. 2015년부터 10년 가까이 집권해 온 그는 지지율 하락, 경제 정책과 이민 정책에 대한 비판, 당내 리더십 교체.. 2025. 4. 21.
재외국민투표: 해외에서도 대한민국 대통령선거 투표, 놓치지말자! 해외에 살고 있어도,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나라의 미래를 결정짓는 선거에 참여하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같다. 특히 이번 대통령 선거는 조기 선거로 치러지는 만큼, 더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한 시점이다. 나 역시 해외에 거주하고 있지만, 재외국민투표를 통해 꼭 한 표를 행사하려 한다. 그럼 이번 2025년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자.2025년 제21대 대통령 선거, 재외국민은 조금 더 일찍 한다!2025년 6월 3일 화요일,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실시된다. 이번 선거는 윤석열의 탄핵으로 인한 조기 선거로 진행되며, 헌법에 따라 대통령 궐위 시 60일 이내에 선거가 치러져야 한다는 규정에 따라 결정되었다. 이에 따라 재외국민투표 역시 일찍 진행되며, 재외선거 등록은 선거일보다 한.. 2025. 4. 20.
캐나다 시민권자도 외국인 배우자 초청, 이제는 쉽지 않다? 2024년에 캐나다 비자 발급 거부율이 역대급으로 높았다는 소식을 전한 적이 있다. 그때만 해도 "일시적인 상황이겠지" 하는 분위기가 있었지만, 최근에는 그 흐름이 단순한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는 걸 점점 더 체감하게 된다. 특히 캐나다 배우자 초청 비자 심사에서도 거절 사례가 생기고 있다 하니, 놀랍고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CTV 뉴스에 따르면, 예전보다 비자 심사가 훨씬 까다로워졌고, 단순히 캐나다 시민권자라는 이유만으로 초청이 수월하던 시대는 지나갔다. 특히 결혼 관계의 진정성을 입증하지 못하면, 단기 방문비자(Visitor Visa) 단계에서부터 거절당하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다고 한다. 캐나다 배우자 초청 비자, 심사가 까다로워진 이유이민 전문가들은 캐나다 배우자 초청 비자 심사가 까다로워진 이유로.. 2025. 4. 18.
플래시푸드(Flashfood): 저렴하게 장보기와 푸드 웨이스트에 동참할 수 있는 앱! 이전에 'Too Good To Go'라는 푸드 웨이스트를 줄이고 생활비를 절약할 수 있는 앱을 소개한 적이 있다. 당시에는 추천을 받아 소개했지만, 실제로 사용해 본 경험은 없었다. 이번에는 비슷한 성격을 가진 앱이지만, 내가 직접 사용해 본 경험이 있는 앱을 소개해보려 한다. 바로 플래시푸드(Flashfood)다. 사용하면서 느낀 점과 함께,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몇 가지 팁도 정리해 보았다. 플래시푸드(Flashfood)는 어떤 앱?플래시푸드는 캐나다와 미국에서 운영되는 식품 할인 앱이다. 유통기한이 임박한 제품을 최대 50% 이상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사용자는 앱에서 상품을 미리 보고 결제한 후, 매장에서 직접 픽업하는 방식이다. 주요 제휴 매장으로는 Real Canadian Superst.. 2025. 4. 16.
미국과 캐나다, 서로 여행을 꺼리는 이유 요즘 미국과 캐나다를 오가는 여행이 예전 같지 않다는 걸 체감하고 있다. 단순한 기분은 아니고, 실제로 관광객 수가 줄어들고 있다는 뉴스들이 잇따르고 있다. 최근 분위기를 보면, 관세 정책으로 인한 무역 갈등과 정치적 긴장, 그리고 경제 불안이 겹치면서 미국과 캐나다 양쪽 모두 관광업에 영향을 주고 있다.나 역시 이번 여름에 미국 여행을 계획하고 있었는데, 여러 가지 소식을 접하면서 결국 계획을 접었다. 환율 문제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최근 치안 이슈나 긴장된 분위기가 신경 쓰였다. 괜히 불안한 마음을 안고 여행하는 건 의미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미국 관광지, 캐나다인 방문 줄어들다미국 플로리다 같은 지역은 요즘 캐나다 관광객이 눈에 띄게 줄었다고 한다. 특히 환율이 불리하게 바뀌면서, 미국.. 2025. 4. 14.
캘거리에서 늦게까지 문을 여는 카페 5곳 추천 캘거리에 살면서 가끔 답답하게 느껴지는 것 중 하나는, 대부분의 가게들이 생각보다 빨리 문을 닫는다는 점이다. 좀 힙하거나 특히 오피스 워커들을 대상으로 영업을 하는 가게들은 주말에 아예 문을 열지 않는 곳들도 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저녁 시간에 친구를 만나거나, 카페에서 조금 늦게까지 공부를 하고 싶다거나, 조용히 책을 읽고 싶을 때 문 닫는 카페를 보면 아쉽기 마련이다.다행히도 캘거리에는 늦게까지 영업하는 카페들도 몇 곳 있다. 오늘은 내가 정리한 "늦게까지 문을 여는 캘거리 카페" 를 소개해보려고 한다. 모두 내가 실제 방문을 해본 카페들만 추려보았다.1. Caffe Levant (6 Ave SW) - 캘거리 다운타운에서 늦게까지 여는 카페 운영시간: 월~토 6:00 a.m. – 11:00 p.m.. 2025. 4.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