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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eaVibes: 캘거리 안전한 지역 & 살기 좋은 지역 알려주는 사이트 캘거리에서 집을 구할 때 가장 중요한 건 어느 지역에서 살아야 하는지 결정하는 것이다. 렌트비, 집 구조도 중요하지만, 치안, 생활비, 교통, 학군, 편의시설까지 고려해야 좋은 선택을 할 수 있다.이럴 때 도움이 되는 사이트가 AreaVibes다. 이 사이트는 각 지역의 생활환경을 점수로 평가해 비교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특히 이민자, 유학생, 가족 단위 거주자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많다.이번 글에서는 AreaVibes를 활용해 캘거리에서 살기 좋은 지역을 찾는 방법을 소개해보려 한다.AreaVibes란?AreaVibes는 미국과 캐나다의 도시 및 지역을 대상으로 생활환경 점수(Livability Score)를 제공하는 웹사이트다. 각 지역의 치안, 생활비, 교육 수준, 교통, 편의시설 등을 종합 평가하여.. 2025. 4. 8.
미국 관세 폭탄, 캐나다 오렌지 주스 가격이 왜 이렇게 올랐을까? 캐나다에 살고 있는 나, 요즘 마트에서 장을 볼 때마다 이런 생각을 한다. "또 올랐어?" 안 그래도 엄청난 인플레이션에 매번 사던 물건들이 가격이 오르는 걸 체감하고 있는 중에 트럼프가 25%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했다. 그전에는 캐나다 포함 몇 나라들을 콕콕 집어 그러더니 이젠 2025년 4월 1일부터 전 세계를 대상으로 관세를 올리겠단다. 캐나다는 일부 면제 대상이긴 했지만, 오렌지 주스 같은 품목에는 영향을 피할 수 없었다. 마트 진열대에 붙은 '관세 부과' 라벨을 보면서, 나도 모르게 한숨이 나왔다. 피부로 느껴지는 미국 관세의 여파이번 관세 조치는 철강, 알루미늄, 가공 식품 등 다양한 품목을 대상으로 25% 추가 부과되었다. CBC 뉴스에 따르면, 마크 카니 전 캐나다 중앙은행 총재는 "이번 .. 2025. 4. 6.
캘거리에서 집 렌트하기: 렌트 계약 시 주의해야 할 사항 이전 글에서 캘거리에서 렌트를 구할 수 있는 대표적인 사이트들을 소개했다. RentFaster, Kijiji, CNDreams 같은 사이트를 통해 집을 찾았다면, 이제는 렌트 계약을 진행하기 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할 사항들을 알아야 한다.렌트 계약은 단순히 집을 빌리는 것이 아니라 법적인 계약이므로 꼼꼼한 확인이 필요하다. 이번 글에서는 렌트 계약 전 확인해야 할 사항과 렌트 사기를 방지하는 방법을 정리해보겠다.렌트 계약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사항렌트를 계약하기 전에는 렌트비, 유틸리티 포함 여부, 계약 기간, 보증금, 해지 조건 등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아래 항목을 하나씩 체크하면서 계약 내용을 검토하는 것이 중요하다.1. 렌트비(월세)와 유틸리티 포함 여부캘거리의 렌트비는 지역과 집의 형태에 따라.. 2025. 4. 2.
캐나다 비자 거절률 급증, 유학생·취업자·관광객 모두 비상 얼마 전, 국경에서 비자를 새로 발급받을 수 있는 플래크폴링(flagpoling)이 금지되더니, 다음엔 이민자 수 증가로 인해 발생하는 여러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취지로, 국경지대 오피서들에게 더 강한 거절권을 부여한다는 발표가 있었다.당시에도 ‘캐나다가 이민 정책의 방향을 바꾸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관련해 글을 쓴 적도 있다. 그런데 오늘, 그 흐름을 더욱 확실히 보여주는 뉴스를 접하게 되어 2024년 캐나다 비자 거절률 증가에 대해 정리해보고자 한다. 유례없는 캐나다 비자 거절률, 유학생·관광객 모두 영향2024년 동안 캐나다 비자 거절률이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한다. 특히 유학, 취업, 관광을 목적으로 캐나다 입국을 시도한 외국인들의 비자 신청이 대거 거부되면서, 해외 이민 및 유학.. 2025. 3. 31.
캐나다 이민 소식: 2025년 영주권 기회, 캐나다 홈케어 파일럿 프로그램 요즘 캐나다 이민이 점점 어려워져서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2025년 3월 31일부터 캐나다 이민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열렸다. 바로 Home Care Worker Immigration Pilots(HCWIP)라는 캐나다 홈케어 워커 이민 파일럿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캐나다 내에서 직접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영주권을 취득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제도이다. 홈케어 워커 이민 파일럿(HCWIP) 개요HCWIP는 캐나다 이민부(IRCC)가 고령화와 돌봄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한 프로그램이다. 기존의 홈 차일드케어 제공자(Home Child Care Provider Pilot)와 홈 서포트 워커(Home Support Worker Pilot.. 2025. 3. 29.
캘거리에서 집 렌트하기: 렌트 구하는 사이트 캘거리에서 렌트를 구할 때 가장 많이 이용하는 방법은 온라인 렌트 사이트를 활용하는 것이다.이번 글에서는 대표적인 렌트 사이트의 특징과 장단점을 정리해 보려한다.캘거리에서 렌트를 구할 수 있는 대표적인 사이트들캘거리에서 렌트를 구할 때 활용할 수 있는 사이트는 크게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캐나다 로컬 렌트 사이트 → RentFaster, Kijiji 등한인 커뮤니티 사이트 → CNDreams, 네이버 카페페이스북 마켓플레이스 → 개인 간 거래 활성화각 사이트마다 장단점이 있으므로, 원하는 조건에 맞춰 적절한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캐나다 로컬 렌트 사이트1. RentFaster – 캘거리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렌트 사이트RentFaster는 캘거리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렌트 사이트로,.. 2025. 3. 27.
실생활 표현 배우기 좋은 미드 & 애니 추천 캐나다에서 생활한 지 벌써 6년이 되었지만, 여전히 영어는 쉽지 않다. 특히 한국인이 별로 없는 회사에서 일하다 보니, 영어 실력을 꾸준히 늘려야겠다는 필요성을 절실히 느낀다. 그래서 작년 말부터 플랭(Plang)이라는 AI 기반 영어 학습 앱을 결제해 매일 조금씩이라도 영어 말하기 연습을 하고 있다.이 앱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미드와 애니메이션들이 있는데, 영어 공부에 꽤 유용한 것 같아 소개해보려 한다.Liza on DemandLiza on Demand는 주인공 일라이자가 다양한 임시직을 전전하며 겪는 소소한 에피소드를 담고 있는 시트콤이다. 여러 가지 일을 경험하면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들을 다루고 있어,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이는 영어 표현을 자연스럽게 익히기에 좋다.영상 길이가 짧아 부담 없이 .. 2025. 3. 25.
캐나다 마트에서 살 수 있는 한국 식품들 캘거리에 정착한 지도 벌써 6년이 넘었다. 시간이 참 빠르다. 토론토나 밴쿠버만큼 한인 사회가 크진 않아도, 캘거리 역시 한인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고 한인 인프라도 점점 좋아지고 있다.그중에서도 한국 문화의 영향력이 확실히 커졌다고 느끼는 곳이 있다. 바로 캐나다 대형 마트다.예전에는 한국 식재료를 사려면 꼭 한인마트까지 가야 했지만, 이제는 웬만한 캐나다 마트에서도 신라면, 고추장, 김, 한국 과자 같은 제품을 쉽게 찾을 수 있다. 한국 음식이 점점 대중화되면서, 한인뿐만 아니라 현지인들도 한국 식품을 찾는 일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캐나다 마트에서 살 수 있는 한국 제품들요즘 캐나다 대형 마트에 가보면 아시아 식품 코너가 훨씬 커졌다는 걸 실감한다. 특히 한국 식품이 따로 진열된 경우도 많아졌다. 대.. 2025. 3.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