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가성비 스시집 추천 - Kibo Sushi

캐나다에 살다 보면 아시안 음식이 은근히 흔하게 느껴진다. 중국식, 베트남식, 태국 음식까지 다양한 옵션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대중적으로 자리잡은 건 단연 일식이다. 그리고 그 일식 중에서도, 한국에서는 잘 보기 힘든 다양한 롤 스타일 스시들이 캐나다에서는 정말 흔하다.

캘리포니아롤, 다이너마이트롤, 스파이시 참치롤 같은 것들은 이제는 한국 사람들에게도 익숙할 수 있지만, 이 외에도 정말 다양한 퓨전 스타일 롤들이 있다는 건 직접 살아보지 않으면 잘 모를 수도 있다.
오늘 소개할 Kibo Sushi는 그런 캐나다 스타일 스시를 가성비 좋게 즐길 수 있는 프랜차이즈 스시 체인점이다.

Kibo Sushi, 한국인이 운영하는 스시 체인?

유튜브를 보다가 우연히 Kibo Sushi라는 체인을 알게 되었다. 알고 보니 이 체인의 사장님이 한국분이었다! 그래서인지 매장을 운영하는 점주 분들도 한국분들이 많은 듯했고(우리 집 근처 지점도 한국분이 운영한다) 서비스나 메뉴 구성도 한국인의 취향과 잘 맞는다는 느낌을 받았다.

 

캐나다에서 가성비 좋은 스시를 찾는다면?

개인적으로 Kibo는 퀄리티 대비 가격이 상당히 합리적인 편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내가 자주 주문하는 건 Party Platter인데, 여러 종류의 롤이 푸짐하게 들어있고 가격도 40~50달러 선에서 두세명이 배부르게 먹을 수 있어 가성비 최고라고 느꼈다.
Kibo Sushi는 캐나다 전역에 매장이 있어서 접근성도 좋다. 다만 지점에 따라 다이닝이 가능한 매장과 테이크아웃 전문 매장으로 나뉜다.

우리 집 근처 매장은 다이닝 테이블이 없어서 테이크아웃으로 주문해서 먹는다.

직접 주문해서 먹었던 Salmon Feast Platter

스시의 퀄리티는 지점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겠지만, 캘거리에 있는 두 지점에서 먹어본 결과 체인점 치고 상당히 만족스러운 편이었다. 회의 선도나 밥의 간도도 무난하고, 비린내도 거의 나지 않았다. 무엇보다 꾸준히 일정한 퀄리티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위: Premium Salmon Lover / 아래: Chirashi Maki

---

캐나다에 있다면 한 번쯤은 먹어볼만한 스시 체인

캐나다에서 스시가 생각날 때, 부담 없는 가격으로 깔끔하게 즐기고 싶다면 Kibo Sushi는 정말 추천할 만하다. 특히 파티플레터나 테이크아웃 메뉴는 혼밥은 물론 가족끼리 나눠먹기에도 딱 좋은 구성이다.
무엇보다 전국에 지점이 퍼져 있어서, 벤쿠버, 토론토, 캘거리 어디에 살든 한 번쯤은 접해볼 수 있다.
캐나다에 거주 중이거나 유학 중이라면 꼭 한 번쯤은 시도해보기를 추천한다!
 

다른 글 보기

2025.02.16 - [캐나다 생활정보] - 캐나다 팀홀튼 할인 꿀팁: 앱으로 저렴하게 한 끼 해결하기

캐나다 팀홀튼 할인 꿀팁: 앱으로 저렴하게 한 끼 해결하기

2025.06.02 - [캘거리 생활정보] - 캐나다의 에그드랍 - 에그 클럽 (Egg Club)

캐나다의 에그드랍 - 에그 클럽 (Egg Club)

2025.04.27 - [캐나다에서 밥 해먹기] - 해외에서 크림 없이 간단하게 로제 떡볶이 해먹기

해외에서 크림 없이 간단하게 로제 떡볶이 해먹기